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에 새로운 주택공급을 늘려 누구나 손 쉽게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주거실태 분석 연구용역’이 마무리 됐다. 보고서는 “고창의 주택 수요대비 공급량이 적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대형 면적과 신규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새로운 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규모있는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고창읍 덕산지구(고창읍 덕산리 209-1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전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1215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청년특화 임대주택 ▲일자리 연계형주택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주거실태 분석 용역을 통해 군민의 요구에 대응하는 주거정책을 수립하고 군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고령자와 청년·신혼부부가 고창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행복·활력고창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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