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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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예비후보는 7일 전북 연고 프로야구 제11구단 창단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전주가 가장 재미없는 도시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전주는 프로 연고 팀마저 다른 지역에 내주며 도민이 향유할 권리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스포츠 불모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자치도민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야구 제11구단을 유치해 지역 프로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면서 “현재 전주는 인구가 64만여명으로 완주 9만8279명, 익산 26만9429명, 군산 25만9668명 등 전주권 인구가 126만명에 이르고 있어 인구 100만명 이상인 프로야구단 연고지 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체육공단이 발표한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약 8018억 원, 부가가치 효과 약 3280억 원, 고용파급 효과 1만2156명으로 조사됐다”며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수 천억 원에 이른다”고 했다.

양 예비후보는 2026년 전주 야구장 완공 시기에 맞춰 전주.완주.익산.군산 등 4개 시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이를 위해 당선이 되면 전북 대표 기업인 하림, 쌍방울, 한국투자신탁, 동부건설 등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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