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예비후보 말말말

박희승
박희승

제22대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선거구 국회의원 박희승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전 10시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정치적 공세와 허위사실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4년 전 2명의 도 의원에게 겪은 같은 패턴의 정치공작의 피해자임을 상기시키며,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했던 ‘갑질 의혹’ 시의원 두 분도 같은 방식의 정치공작으로 ‘4년 만에 돌아온 막장 정치 쇼’를 보여줬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각종 토론회에 관련해, 과거 경선 과정에서의 과열된 경쟁이 본 선거 및 선거 후 당내 통합에 어려움을 초래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난 세 차례의 총선에서 지역구 민주당 후보의 패배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후보는 경선 토론회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역대 해당 지역구 경선 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회가 개최된 적이 없었음을 언급했다.

더욱이 이번 토론회는 이환주 예비후보의 부패, 도덕적 약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연출로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모노레일 의혹’, ‘황금열쇠 수수 의혹’, ‘선거법 위반 의혹’, ‘남원 드래곤 골프장 특혜 의혹’, ‘동부노인복지관 특혜의혹’, ‘사매 일반산단 부실 의혹’ 및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 확정’ 등 여러 가지 의혹들을 거론하며 이환주 예비후보에 대한 부패와 도덕적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일 이환주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제2의 모노레일’ 추진은 남원시민을 다시 빚보증을 세우려는 행태로 즉각 철회와 예비후보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박희승 예비후보는“부패 의혹 후보는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단호히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으며, 자신은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정정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으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