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군수 풍수해 생활권정비
사업장 4개소 방문주의당부

심 민 임실군수는 13일 임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 4개소를 현장 방문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 혹한으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해빙기 지반침하와 절토면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현재 추진 중인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포함한 재해 예방 사업장 4개소이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임실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하천의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소재지를 재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서이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신덕면 삼길리 소재 하천 제방 유실 등의 우려로 2021년 3월 착공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되어 올해까지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악골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정비 1.98km, 교량 9개소를 정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44억원으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내 정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하천 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 등의 우려로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어 올해까지 사업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현장 방문에서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험이 우려되는 하천 제방, 옹벽 등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우기 이전에 사업장 내 주요 공정의 조속한 완료를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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