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김보금)는 3월 15일 세계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청 로비에서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정보제공 차원의 소비자이슈 문제와 피해사례, 소비자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된 판넬 전시가 진행된다.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 차원의 ‘공정무역’상품 전시와 기후위기시대에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024년을 ‘인공지능시대(AI)를 대비한 현명한 소비자운동 모색의 해’로 정하고 소비자 역량 강화와 소비자보호 법제화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AI시대 소비자정보의 격차가 낳는 정보 취약계층과 허위 정보로 인한 소비자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교육’과 SNS를 통한 소비자 정보전달, 이동소비자상담센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4년 1월 5일부터 수의사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진료비용 공시 의무화가 시작됨에 따라 반려동물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 보장과 합리적인 진료를 위해 중요 진료비 게시가 의무화된 만큼 관련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및 반려 동물소비자 의식조사, 정책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AI시대에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더 주체적으로, 더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아내고 싶어 한다. 그만큼 합리적인 판단 능력과 책임감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다가올 생성형 AI 신기술의 일상화에 맞춰 정보화 교육과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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