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열사 추모사업회’ 조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세종 열사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공개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 사건’ 조사 결과 보고서에 첫 희생자로 명시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북대 총동창회는 이세종 열사를 기리는 가칭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 추모사업회’를 조직하는 한편,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기념행사를 도민들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전북민주주의행동 4월에서 6월로,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와 전남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을 비롯한 전국적인 항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인정했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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