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계류 수출 증가

전북지역 2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세관(세관장 곽재석)이 발표한 '2024년 2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5억 7,4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0.4% 감소했으며, 수입은 3억 9,9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2.8%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억7천 500만불을 달성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3%가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철강제품(37.0%)·기계류(20.3%)가 증가하였고, 기타경공업(△18.7%)·화공품(△13.2%)·수송장비(△10.8%)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직접소비재(82.6%)·철강재(26.9%)가 증가한 반면, 기계류(△39.8%)·화공품(△7.2%)·곡물(△3.6%) 등은 줄어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CIS(81.8%)이 증가하였고, 동남아(△28.5%)·EU(△20.4%)·중국(△15.5%)·미국(△5.3%)가 감소했다.

수출비중은 미국(20.7%) > 중국(13.6%) > CIS(13.4%) > 동남아(12.9%) > EU(12.4%)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미국(12.3%)이 증가하였고, 일본(△30.4%)·중남미(△24.2%)·동남아(△22.0%)·중국(△1.3%) 등이 감소했다. 수입비중은 중국(19.4%) > 일본(14.9%) > 동남아(13.8%) > 중남미(12.0%) > 미국(10.8%) 순이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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