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내달 15일까지
정주비 등 3가지 유형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중소기업 연구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타 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지역정착 유도와 도내 중소기업의 R&D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월세 지원, 이자보존 지원, 정주비를 최대 3년 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며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석·박사 연구원으로 전 직장 근무경력 또는 석․박사 학위 수여기관이 타 시·도 및 해외 연구원으로 거주지(전북 내) 이전을 완료된 연구원이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사업은 3가지 유형으로 ①(월세지원) 월세금액의 80% 최대 5백만원 지원 ②(이자지원) 주택 임차∙매입 시 대출액의 1억 5천만원 한도로 이자 5%이내 최대 6백만 지원 ③(정주비지원) 지역 R&D수행을 위한 정주비로 최대 6백만원이 지급 될 예정이다. 정주비 지원은 추가로 자가 주택을 보유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현장에서는 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싶어도 주거에 대한문제로 채용단계에서 입사를 포기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도내기업 취업 및 정착을 위해서는 주거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여 기업의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는 3월 15.(금) ~ 4월 15.(월) 16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R&D지원팀(063-260-9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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