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총 8개 공동주택을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백우1차(Ⅰ그룹) ▲팔복코스타빌(Ⅰ그룹) ▲백우동산2차(Ⅱ그룹) ▲송천1동 현대1차(Ⅱ그룹) ▲남양반월타운(Ⅲ그룹) ▲한라비발디 2단지(Ⅲ그룹) ▲평화호반리젠시빌(Ⅳ그룹) ▲한옥마을서해그랑블(Ⅳ그룹) 등 8개 공동주택이 각 그룹별 우수 공동주택으로 결정됐다.

시는 이들 공동주택에 대해 세대규모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배출량 감량 목표인 2% 감량을 달성한 291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와 종량제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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