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오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결핵예방주간에는 도와 14개 시.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별, 기관별 동시 결핵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이 많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검진(50개소) 및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시군은 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결핵예방 캠페인, 기관별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평상시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해 일상 속 결핵예방 활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결핵은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할 때 공기 중으로 결핵균이 배출되면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피로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는 등의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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