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신규 지정 박차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
추진위 구성 발족 대응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문화재청에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종목지정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의 보존 가치를 알리고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이라는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2022년에 ‘한글서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사업과 학술대회를 추진하였고, 2023년에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학술연구 공모를 통한 한글서예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5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조사 신규종목 신청이 전라북도의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2023년 9월 문화재청에 신규 종목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2024년 1월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계획’에 ‘한글서예’가 ‘신규 종목 지정 조사대상’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및 서예 단체 대표, 그리고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한글서예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 종목지정’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을 비롯한 서예단체 임원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는 등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가칭‘한글서예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한글서예가 2024년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 될 수 있도록 한글서예의 무형유산 가치 홍보, 서명 운동 및 대외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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