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9일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군청 5개 부서(안전총괄과, 행정지원과, 산림공원과, 건설도시과, 보건소)가 합동으로 참여한 ‘산불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달 산불 관계부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훈련의 기본방향을 정했고, 논의와 검토를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으며, 부서별 임무뿐만 아니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활용한 현장과 상황실 간의 소통체계를 확립했다.

형광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산불 대응 모의훈련으로 기존의 시나리오 읽는 방식의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훈련을 통해 봄철 산불 발생 시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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