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21일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암 예방 홍보관 운영과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암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국가 암검진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6대 암 검진 안내와 간단한 OX 퀴즈 진행 및 사은품 증정 등으로 진행돼 군민의 암 검진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지역사회 내 조기 검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암 예방의 날 주간 홍보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연초부터 미리 검진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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