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산업 육성을 위한 가루쌀 재배 ‘남원에서 첫발을 내딛다’라는 주제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참여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루쌀 생산단지 확대 방안, 가루쌀 재배방법 매뉴얼, 가루쌀 지원방향 및 참여단지 질의 응답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올 한해 풍년을 약속하는 결속을 다졌다.

황운연(유한회사 새싹 법인대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가루쌀 생산단지로 거듭나 농가소득 증대 및 벼 적정생산을 목표로 좋은 결실이 이뤄 지길 바란다”며 “전략작물 직불금 확대로 농업인 소득 증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루쌀’ 생산은 쌀 적정생산 문제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임을 강조하며, 2023년 46ha에 이어 2024년에는 170ha가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에는 300ha 생산 확대를 목표로 가루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 확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개발해 남원시를 고품질 가루쌀 생산의 전국 최고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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