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25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군산시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에 대한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산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6기에 걸쳐 6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올해 군산시농업인대학은 1년 총 2개 과정으로 한국인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양념채소 재배 법을 배울 수 있는 ‘양념채소반’, 스마트팜 고도화를 위한 2년 차 심화 과정으로 ‘빅데이터 스마트팜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새롭게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들과 초기 귀농인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돼 교육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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