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후보들 지지 호소
尹정부 맞서 전북 새도약 약속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후보 9명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만에 전북 의석 석권'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김윤덕, 한병도, 이춘석, 이성윤, 정동영, 박희승 후보) /연합뉴스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후보 9명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만에 전북 의석 석권'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김윤덕, 한병도, 이춘석, 이성윤, 정동영, 박희승 후보) /연합뉴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북 후보들은 27일 민주당이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전북 의석을 석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후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을 발전시킬 유일한 선택지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원택, 윤준병, 김윤덕, 안호영, 한병도, 이춘석, 이성윤, 정동영, 박희승 후보 등 9명이 참석했다.

신영대 후보는 지역구 일정으로 불참했다.

후보들은 올해 총선의 시대적 과제는 정권 심판이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치, 경제, 외교, 노동 어느 하나 후퇴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는) 전북의 희망인 새만금 예산을 무자비하게 삭감하는 폭거를 저질렀다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상처 입은 도민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전북 선대위원장은 10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대한민국 살리고 윤 정부로부터 전북 홀대에 맞서 전북을 지킨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섰다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민주당이 전북을 석권 하도록 도민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10명 후보는 무도한 윤 정권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 견인하겠다는 약속 다짐의 말씀 드린다13일간의 서거운동기간 민주당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도민 여러분을 찾아 뵙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전주갑 후보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고 하는걸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끄럽고 참담할 정도라며 대통령이 (서민경제에)얼마나 눈과 귀를 막고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준 사례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그런 날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는 심판의날인 만큼, 민주당과 함께 반드시 윤정부를 심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원택 군산.김제. 부안 후보도 어느 때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 여론이 높다선대위가 전북 곳곳에서 도민들과 함께 흐름을 만들어내겠다. 출향 전북들도 힘을 모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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