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26일 범죄피해자의 종합적인 보호 지원을 위해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그동안 여청·수사·외사기능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민간 합동 피해자보호 및 지원 회의를 조직개편안에 따라 여청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보다 내실있고 두터운 범죄피해자 종합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협의체 위원은 지자체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보호기관, 법률전문가, 외국인 및 다문화 전문기관, 지역 센터장, 담당부서 실무자 등 총 1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례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보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정환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유관기관과 상호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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