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등 4개대학 캠퍼스
평생학습기회 제공 도모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도비 7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에 맞춰 대학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이다.

군산지역은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됐다.

선정된 4개 대학 캠퍼스는 군산시와 연계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도모하게 된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전북시민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4개 대학교와 군산새만금캠퍼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5개 교육과정(특화12, 공통3)을 운영해 96.1%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시는 지난달부터 4개 대학교 실무자와 3차례에 걸쳐 군산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은 군산시가 예산지원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고, 각 대학교는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는 학습 참여 시민의 편의 강화를 위해 4개 모든 대학교 캠퍼스별 학습매니저를 선발, 학습형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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