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26일 공단 2층 연금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감회는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체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갖는 첫 회의로 의미가 더욱 컸다. 

회의에는 2024년도 전감회 회장사인 국민연금공단 류지영 감사를 비롯해 국토정보공사 이태용 감사, 전기안전공사 권재홍 감사, 전북특별자치도 양충모 감사위원장 등 전북지역 주요 기관의 감사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감회 주요성과 공유 △2024년 전감회 주요 활동 방향 및 향후 일정 논의 △청렴전북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실천 결의를 통해 ‘2024 THE 특별한 청렴전북’ 슬로건을 표명하고, 9개 기관이 공동 노력해 ‘전북을 전국 최고의 청렴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전북지역 9개 자체감사기구는 감사 분야의 활발한 교류ㆍ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공정문화 확립과 전북지역에 청렴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도 다짐했다. 

양충모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부임 후 첫 회의 참석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협의체가 활성화되고 있어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권재홍 전 전감회 회장은 “그간 잘 운영되어 온 협의회를 신임 회장님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서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특별한 2024년도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감회가 지역의 반부패청렴문화 확립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우수 감사기관으로 다 같이 발전해 나아가자”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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