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시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을 반영해 16일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 및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먼저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2시간 가량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호출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는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요구에 대응하고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했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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