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수컴퍼니가 주최한 ‘제1회 BATTLE YOUR TALENT(배틀 유어 탤런트)’ 대상에 박소영 외 3인으로 구성된 영시스터즈가 차지했다.지난 3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뮤지컬수컴퍼니 주최에 고용노동부, 전북도, 전주시가 후원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이탈을 막고 전북지역 청년예술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렸다.경연은 80여팀이 접수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팀에 최종 본선에 진출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무용 ‘시침과 분침’을 선보인 박소영
국립무형유산원은 찬란히 흩날리는 봄꽃 따라 생동하는 무형유산 공연을 진행한다.27일 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 ‘개막공연’은 전통 가무악과 현대 창작예술이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자리다.올해는 ‘봄꽃, 찬란히 흩날리다’란 주제로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대중과 소통, 감동을 주는 기회로 삼고 있다.이날 공연은 김무길의 거문고산조를 비롯해 추다혜, 우디박의 배뱅이굿 변주, 승려 법현의 법고무, 김남기의 정선아리랑, 전북대챔버오케스트라의 광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우선 신진 및 경력 단절 예술인들에게 전시발판을 마련하는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접수는 4월부터 연중 진행되며, 공모를 거쳐 월 2회, 연간 15회 이상 전북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 운영된다.최종 선정된 작가는 개인전시 10일간, 전시 공간 제공, 리플릿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시각 분야 경력단절 및 신진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진행된다.이에 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수공예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한올지기’를 8주간 운영한다.칠보, 매듭, 가죽 등 수공예 감성이 풍기는 3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평소 배우기 어려웠던 수공예 관련 분야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교육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이에 앞서 전당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았고, 12개 수공예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3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또 도제식 수업의 장점과 원활한 교육 진행을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2019년 예술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전주신진예술가, 시각예술지원사업 ‘도시갤러리, 전주’, 공연예술지원사업 ‘전주이야기자원공연화’, 국제교류지원사업 ‘국외도시 예술탐험대’, 전주백인의자화상, 공모사업 컨설팅 등 총 6개 분야다.전주신진예술가는 유망한 신진예술가를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으로 실연되지 않은 예술 창작물이나 다
3월 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우선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8일부터 4월 14일까지 ‘FoCA 창작스튜디오 2019 입주 프리뷰 전시: 같이 나아감’을 공장 2층 전시실에서 연다.이번 전시는 7명의 제2기 입주작가가 입주와 동시에 입주 이전 작업을 선보이는 첫 번째 자리다.2019년 제2기 레지던시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2기 입주작가는 ‘정기입주 부분(1년) ‘김영란, 박진영, 안준영 (이상 전주 출신), 강민정, 강은혜, 최수연, 최은숙(전주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 전주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로 지난 한 해 동안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면서 전 세계를 밝게 비추는 별이 되어 돌아온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이야기다. 이제는 그들의 제2의 고향이 되어버린 그곳에서 현지인들과 마음을 나누며 얻어진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공유하고 봉사를 하며 배웠던 변화와 도전의 마인드를 시민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버스킹 거리공연을 진행했던 문화통신사 한옥버스킹 프로젝트 팀이 독일에서 전통예술 거리공연에 나선다.가야금병창 김혜련, 가야금연주단 월향, 한국무용 유보라, 서화가 임지선, 기획 및 홍보 최락민, 운영 김지훈으로 구성된 한옥버스킹 팀은 5년 전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통예술 상설거리공연을 진행했다.대금연주자인 김지훈 대표를 중심으로 이들은 한옥마을이 문화가 아닌 단순상품으로 채워지는 것에 안타까워했고,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모습의 관광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거리공연을 시작했다.그동안 4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백남준 등 한국근현대 대표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된다.정읍시립미술관은 2019년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기념전인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 전시를 오는 4월 30일까지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1900년 이후부터 100년의 시간을 망라한 것으로 근대여성화가인 나혜석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까지 한국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7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다.전시는 회화, 한국화, 조각, 입체, 미디어작품 등 미술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근현
전주공예품전시관이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재개관한 공예품전시관은 시범 운영 후 자체 점검을 통해 ‘수공예 종합플랫폼’ 역할수행을 위한 정상운영에 돌입했다.시범운영 기간 전시관은 판매관의 경우 하루 평균 400여명, 주말은 1,600여명 등 총 2만여명이 방문했고, 145개 업체, 1,001개 제품을 관광객들에게 전시 판매한 결과 일평균 70만원, 주말 평균 1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1위 자개류, 2위 천연염색, 3위
10여년 전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물려받았다.1980년대 평범한 회사원에게 카메라는 재산목록 1호였다.아버지처럼 퇴직한 카메라에 필름을 다시 감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아날로그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와 다른 감성을 느꼈다.작가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낯선 감성들은 만난 것이다.전주문화재단 김창주 정책기획팀장의 사진 전시회가 이달 31일까지 전주시민놀이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만파식적과 타임머신’이란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자신의 주위 사람들과 공간 등을 찍은
나이가 지긋하신 장수 어르신들은 미용실에서 머리 다듬는 것도 일이다.마음 같아서는 주기적으로 나가 손질을 하고 싶지만 교통편이며 미용비 등 여간 성가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요즘 장수 미용실에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게다가 웃음소리까지 가득하다는 미용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편집자주 “오늘은 며느리랑 같이 머리하러 나왔지. 예전보다 자주 머리를 다듬어서 개운하니 좋아”장수에 첫 눈이 내린 지난 12월 6일 오전. 장수 읍내에 자리한 헤어짱 미용실에서 만난 정복리(87&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