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소속 앙골라 농업농촌개발수산부 국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군산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4일 군산을 방문했다.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감소와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지난 2010년 7월 한국-아프리카 간 농업기술지원협력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현재 앙골라·카메룬·에디오피아 등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군산을 찾은 이들은 군산 농업의 현황과 비전을 들은 후 과학영농시설과 농산물 가공실습실, 농기계임대사업장 등을 견학했다.또한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해 관광과 첨단사업, 원예·화훼단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인 농업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쌀 재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이 (사)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12 KB국민은행-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650여 개 국·공·사립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원해 그 가운데 10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군산대 박물관과 원불교 역사박물관 등 두 곳이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대 박물관은 ‘나는야 어린이 큐레이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박물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인진 학예사는 “박물관 전문가의 교육기부와 다양한 박물관 자료, 선진화된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3일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BBS모범결연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하태춘 서장은 장학금을 받는 양설화(중앙여고), 한민기(군산기계공고), 최우진(군산동고), 박찬미(군산여상), 채희선(군산여상) 등 총 5명에게 표창장과 포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 김은실 경사가 청소년 선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하태춘 서장은 “지역의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BBS위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군산경찰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모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최범용)은 4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보육시설을 방문, 국내산 무농약 쌀로 만든 쿠키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해 직원 자녀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 명지어린이집에서 이뤄졌다.최범용 금강사업단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보육시설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사회의 미래주역들에게 많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4일 지사 소회의실에서 2012년도 상반기 천사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농어촌공사는 양만식(군산상고3), 고한곤(전주공업고3), 채지원(군산영광여고2), 정상혁(군산동고2), 김현우(군산중앙고1), 육지민(군산중앙고1) 등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천사모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직원들의 자치 모임으로 2007년부터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농어업인 자녀 중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군산시청의 추천을 받아 졸업할 때까지 3년 동안 상·하반기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군산시에서 고등학교 입학하는 농어업인 자녀 학생 2명을 추천받아 진행했
군산시 어린이 교통공원 민간위탁자 선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군산시를 상대로 건설분야에 대한 사전감사를 실시하고 있던 감사원은 어린이 교통공원 민간위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자 해당부서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에 감사원은 관계자를 불러 민간위탁 선정과정 당시 부당한 지시와 단체와의 유착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가격입찰서에 인감 날인이 되지 않은 부분과 위탁선정 참여단체의 적정성 여부, 심사위원 선정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특히 감사원은 조사기간을 늘려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
군산시 조촌동 S아파트가 사업 승인과정에서 관할 교육청과 맺은 협약안인 교실 증축 계획을 미루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4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업승인 조건이었던 교실 증축 협약서를 일방 파기하고 소송한 S건설이 1심 패소와 함께 진행 중인 광주고법의 회의권고를 받아들여 교육청이 제시한 12억여원을 현금 납부하는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현재까지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입주민 자녀들이 관할 동초등학교로 전학이 이뤄지는 올해 2학기 수업에서는 특별 교실을 활용키로 했지만 S건설이 교실 증축을 제때 해주지 않을 경우 학습권 침해는 피할 수 없게 된다.이 경우 학년별로 1학급씩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관할 교육청은 물론이지만 사업 승인 기관인 전북도 또한 입주민들의 따
전국 최초로 마트형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한 군산 공설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되어 주요 고객층이 가족 단위로 변화되는 등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재래시장 상권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부터 2백90억여원을 들여 지상 3층 2만763㎡의 건물에 282개 점포와 여성 다목적실, 488면의 주차장 등의 시설을 완공하고 이달 말 개장식을 준비 중에 있다.이 공설시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국 최초로 대형 마트와 경쟁하기 위한 시설을 하기로 하고 재래시장의 현대화는 물론 입점 점포 배치 및 넓은 주차 시설 등 부대시설을 완비해 놓았다.현대식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영업 행위로 인해 시장을 찾는 주요 고객층이 가족단위로 바뀌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주)서해환경 직원들이 군산시 노사가요제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서해환경 소속 이승완·전경민·배창석·이철·김종복씨가 지난달 27일 열린 노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이들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조그마한 선행에 주위의 큰 관심과 칭찬이 오히려 부담이 된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한편 독거노인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에 꾸준히 나서고 있는 서해환경은 직원들로 조직된 이웃사랑회를 통해 소외계층 및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주민센터(동장 문세환)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덕호)는 3일 암 투병중인 주민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이들은 지난달 월례회의에서 새마을협의회 채모 회원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듣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끝에 전원이 성금 모금에 나선 것. 이에 회원들은 그동안 마을을 순회하며 헌옷·빈병·농약병·신문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 5톤을 수거해 이를 판매한 수익금 70여만원을 전달하게 됐다.문세환 동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만큼 귀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쾌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첨단교통과 방범이 하나로 통합된 군산시 U-통합관제센터가 전북 최초로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운영에 들어간 군산시 U-통합관제센터는 국토부와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중소도시 부문1위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것. 여기에서는 최첨단 영상통합시스템을 이용해 기존의 지능형교통시스템과 방범·교통·불법주정차단속, 어린이·아동보호구역 등 목적에 따라 부서별로 제 각각 운영해 왔던 CCTV 550여대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도로 소통용으로만 사용해 왔던 교통관제용 CCTV를 심야시간대는 범죄예방을 위한 CCTV로 전환하는 등 CCTV 활용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관제요원을 통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12 순찰대
군산지역 대형마트와 SSM 등 4곳이 군산시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달부터 의무휴업에 들어간다.3일 군산시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 관련 시 조례가 1일자로 일부 개정 공포·시행됨에 따라 골목상권보호 및 대형마트(SSM 포함) 근로자 건강권 증진 등을 위해 영업규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에브리데이 리테일(옛 킴스마트), GS슈퍼 등 4곳은 영업시간 제한(오전 0시~오전8시) 및 의무휴일제 지정 운영(매월 두·넷째 일요일)에 따라야 하며, 이를 위반 시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군산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지정은 대형마트에 편중된 소비패턴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