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꼬마 농부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을 돕기로 해 눈길을 끈다.꼬마코끼리가는길(원장 유혜숙) 원생 60여 명은 16일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성금 72만6000원을 전주시에 후원했다.꼬마코끼리가는길 원생들이 직접 기른 무, 배추, 오이, 고추 등 밭작물과 장아찌를 판매해 마련한 성금은 밥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매일 아침 300명의 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꼬마코끼리가는길은 지난 2015년부터 ‘엄마
도시형 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 플랜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주력해온 전주시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전주시는 14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지수 시상식’에서 본상인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특별상(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가공품 판매 비중 ▲친환경농업 실천 노력 ▲학교급식·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 등 17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 심사
'약촌오거리 사건' 진범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김훈영 부장검사의 사과와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매우 용기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박 장관은 13일 오전 "이번 사과는 드문 일이 아니라 처음인 것 같다"며 "진실한 사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검사가 진실된 사과를 하는 것은 우리 검찰 조직 문화가 변화하고 있고 변화의 좋은 예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일보가 2006년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진범을 무혐의 처분한 김훈영 부장검사의 인터뷰를 이날 단독보도 했다.김 검사는 이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전주시는 지난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5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10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ESG 공동실천 협약과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등 올 한해 시와 대학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전직 총학생회장들의 2021년을 보낸 소감과 차기 총학생회장들의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오길환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전주시와 지역 대학이 ESG 공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잘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착한소비’를 확대하고 ESG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학계·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3차 ESG 민관협력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이날 포럼은 소비자와 개인 투자자, 생활 속 실천 관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행동방안에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내 출판인들로부터 대한민국 독서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승수 시장은 8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열린 ‘출판인의 밤’ 시상식에서 독서문화 및 출판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문화·산업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책과 함께 문화적 의미를 새기고 책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
전주시가 도로변 자투리땅이나 소규모 공한지, 수목구 등에 꽃을 심어 아름다운 도심 환경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이달 말까지 문화광장로 등 7개소에서 ‘팟홀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팟홀가든은 아스팔트 가득한 도심에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자 보도블록 등 깨어진 틈이나 자투리 공간에 파종하거나 꽃을 식재하는 것을 뜻한다.조성 대상지는 ▲문화광장로(노송광장~오거리광장) ▲우아동2가 868-6 ▲송천동1가 113-36 ▲중화산동2가 644-1 ▲평화동2가 458-106 ▲월드컵경기장 일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소통협력공간 1호점 ‘성평등전주’가 개관 두 돌을 맞았다.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성평등전주 오수연 팀장의 사회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축사, 이강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의 격려사, 비영리환경단체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의 연대사 순
전북도내 곳곳의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속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많은 운전자들이 비보호좌회전 및 비보호겸용좌회전 교차로에서 신호와 상관없이 좌회전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북경찰청은 올해 들어 비보호 좌회전 신호위반 관련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221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이 가운데 보행자 보호의무위반과 관련해서는 7명이 숨지고 21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오토바이 운전자 2명도 포함됐다.경찰에 따르
친환경에너지로 각광 받는 수소의 보급과 확산을 책임질 수소충전소가 전주시 평화동에 추가로 구축된다.이로써 전주지역에는 평화동을 포함, 송천·삼천·상림충전소 등 4기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전주시는 30일 완산구 평화동 제일·성진여객 차고지 부지(평화동 265-2)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평화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전주 평화 수소충전소는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주)이 지난 4월 수소충전소 민간보조사업 관련 환경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탄소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주형 상생일자리’ 모델이 도출됐다.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주형 상생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상생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등 지역의 경제주체가 근로여건, 투자계획,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합의를 도출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상생협력을 통해 발굴한 새로운 경쟁력 요
전주시를 포함한 후백제문화권 충남, 경북 등 7개 시·군이 후백제 역사문화를 제대로 규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꾸렸다.전주시 등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은 지난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후백제 역사문화를 규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이날 발족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전북 전주·완주·장수·진안과 경북 문경·상주, 충남 논산 등 후백제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문화유적이 산적해 있는
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영하 4도 내외, 다른 지역에서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주말동안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회부
코로나19로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릴레이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 및 헌혈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지난 3일부터 전주대학교 등 전주지역 6개 대학에서 펼쳐진 릴레이 헌혈운동 결과 평상시의 4~5배에 해당하는 총 434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성과가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대학생들의 이번 릴레이 헌혈운동은 지난달 전주시와 6개 대학이 체결한 ESG 공동실천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지난 3일 전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주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시는 23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정무역도시 전주 인증식 및 공정무역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대안 무역을 말한다.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에서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 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시는 지난달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13번째이자 수도권 외
전주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의 밑그림이 제시됐다.전주시는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평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평화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콘셉트의 창의성, 이용 효율성 등 공간계획의 적합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다양한 공원 활성화 전략 등의 측면에서 경쟁작에 비해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완산칠봉과 초록바위 일원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한옥마을 등
내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구축과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등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김승수 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기재부 예산실 간부 등 국회·정부 예산심사 관련 핵심인사들에게 전주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정운천 국민의힘(비례)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인 이종배 예결위원장(충북 청주시)을 만나 전주시 중점 추진사업 5건의 예산 반영에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일 전문가들에게 전주를 꾸준히 성장하는 젊은 관광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소개했다.김승수 시장은 17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KRILA)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한·일 공동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여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인구감소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내로라하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
“백신접종이 의무인가요?” 백신패스를 도입한 현재 시민들의 다양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자영업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제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효자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요즘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있다.백신패스 제도로 인해 미접종자들의 환불요청이 쇄도하기 때문이다.백신패스 제도가 시행되고 백신 미접종자들은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하지만 이런 음성 확인서의 기간은 고작 이틀밖에 되지 않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서 PCR검사를 하는 회원은 전무하다.A씨는 &ld
인구수와 관계없이 전주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15일 전주시의회 김윤권(송천1·2동) 의원은 제38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생활인구 100만, 갈등만 유발하는 전주·완주 통합, 막연한 새만금 권역화를 버리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한 공정한 투자, 광역거점도시 광역시 승격을 무기로 전주 단일 광역시에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부의 초광역 경제생활권, 메가시티 정책에서 광역시 없는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