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최영희 경감을 격려 방문했다.최영희 경감은 지난 3월 11일 전주시 평화동 소재 아파트 앞 노상에서 차량으로 도주하는 마약사범을 검거하려다 돌진하는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최영희 경감은 폐와 어깨, 다리 등에 심한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14회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경감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형사업무에 매진한 베테랑으로서 2015년부터 마약 수사업무를
전주시가 폭염에 지친 가로수 구하기에 나선다.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가로수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식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도심 수목의 고사를 막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데서다.전주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관수차량과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가로수와 공원·녹지 내 수목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관리대상 지역은 ▲기린대로와 팔복로, 견훤로, 번영로 등 신규 조성구간 ▲효천지구·에코시티·만성지구 등 식
전북지역에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 온열환자가 늘고 있다.특히 이같은 폭염은 이번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북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넘나들었으며 27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 28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책의 도시’ 전주의 이색 도서관들을 차례로 둘러보는 여행버스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전주시는 24일 여행해설사와 함께 도서관 여행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전주의 5개 특화도서관을 경험하는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관광상품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시작한 사전예약에서 7월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처음 8명가량의 도서관 여행객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전주시는 21일,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한문화관에서 실시간 랜선투어를 진행했다.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각각의 나라에서 비대면으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 학생들에게 전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비대면 랜선투어를 준비했다.이날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영상을 통해 한복, 한옥을 체험하고 한옥마을과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천만그루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시민들이 손수 가꾼 정원 3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뽑았다.시는 ‘2021년 아름다운 정원’을 공모한 결과 안소연 씨의 ‘역사와 공존하는 아름다운 정원(교동)’ 등 3개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공모전은 조성된 지 2년이 넘은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식물다양성, 창의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했다.그 결과 ▲대동상에 역사와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20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3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었다.이 행사는 2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전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복숭아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감안해 방문객의 차량 미하차를 원칙으로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직거래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연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이날 센터는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전주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엄선한 우
이형세 신임 전북경찰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지난 17일 덕진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했다.이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시설 내‧외 취약 개소 및 CCTV 등 시설 현장 점검 후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 관할 지역관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이 청장은 “최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커졌지만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조금만 더 힘써주고, 업무 수행 중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방역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사회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전주시가 세계 친환경 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교류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16일 전주시청을 찾은 아이너 옌센(H.E.Einer H.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전주시와 덴마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주한덴마크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 덴마크 측은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주시와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또 덴마크의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전주시의회가 15일 의회 부활 3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최소화해 진행했다.이날 오전 제3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주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했다.특히 기념식에는 역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우성(8대 전반기), 최찬욱(8대 후반기), 조지훈(9대 전반기),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역사문화도시 익산시가 손을 맞잡고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와 한옥마을 투어로 꾸려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전주시와 익산시,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15일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주관광거점도시·익산역사문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와 익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날 협약은 오는 10월까지 mymy travel 시즌2 ‘익산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라는 패키지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게 핵심이
취약계층의 끼니 해결을 돕기 위해 먹거리 등을 기부하는 동네빵집과 식품가게가 늘고 있다.특히 대형 유통업체들도 동참하고 나서 나눔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전주시는 14일 전주시장실에서 기부식품 후원업체 10개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품 제공사업 물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기부식품 제공사업 물품 지원은 자영업자 등이 위기시민을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35개 동에 기부하는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지난 4월 10개였던 참여 업체가 이번에 10개가 추가돼 총 20개로
한국전쟁 때 희생당한 전주 민간인 유해매장지가 그간 황방산과 산정동 소리개재 등에서 완산동 강당재가 추가로 확인됐다.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9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용역을 발주, 유해매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황방산과 산정동 소리개재 일대를 중심으로 유해 발굴을 펼쳐왔다.전주시는 1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건우 전주대학교 박물관장, 유족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전수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유해발굴 조사를 맡은 박현수 전주대학교 박물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연장 등 후속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도내에서 익산 농장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의 여파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3일 전주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천4백58명으로 늘었다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주 6명, 군산 3명, 무주 한 명이 발생했으며 전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고 2명은 금융기관 종사자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머지 한 명은 군산 20대 모임과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인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 치안에 관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면밀히 분석하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등 환경 변화에 맞는 치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재해 대비태세 확립 등 국가적 위기에 대비한 당당한 책임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형세 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전주의 드론축구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오히려 뜨고 있다.드론축구는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양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3명 수비, 2명 공격)가 출전,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의 골문에 슛을 넣는 경기다.12일 대한드론축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로 대부분의 스포츠 행사들이 위축된 것과 달리 드론축구는 동호인이 크게 늘고, 경기마다 참가신청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드론축구대회도 지난해 8개에서 5개를 신설, 올해 13곳에서 경기가 열린다.대회마다 신청자가 몰려 하루~이틀만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
“어떤 구(區)에 있던, 군(郡)에 있던, 시(市)에 있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이 김해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치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인구 숫자가, 그리고 도시의 경제규모가 도시의 경쟁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등 전주시가 코로나19 위기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첫 사망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또 A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1일 정오 20분께 전주시 반월동 도로에서 불법으로 유턴을 하다 B군(2)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과정에서 A씨 측은 “사고지점에 어린
김승수 전주시장이 8일 농촌진흥청을 찾아 소속기관 4곳의 연구 현장을 돌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또한 전북혁신도시 대표 입주기관인 농촌진흥청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김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세계 5위 수준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유전자원 저
전주시가 일제강점기 농촌 수탈의 역사를 책으로 발간하고 후백제와 조선시대 문화유산 학술조사에 나서는 등 지역 역사 문화 복원에 나선다.김승수 전주시장과 유재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은 6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고고·건축문화유산 조사연구 및 행정협력 ▲전주지역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학술 및 행정지원 협력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대표적으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이날 전주역사박물관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고 일제강점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