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1년 동안 달려온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전주는 방대한 역사와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전주만의 고유한 전통과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화의 힘을 보여줬다. 또 중국 청두·메이저우, 일본 시즈오카현과 사절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초석을 쌓았다.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전주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편집자주 ▲ 대표문
▲도내 1만6,805명 응시…작년보다 269명 줄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마무리됐다.전북은 전년보다 269명 감소한 1만6,805명의 수험생이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의 65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다.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다만, 이들은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분리된 장소에서의 점심식사를 권고받았다.올해 도내 수능 결시율은 1교시(국어)의 경우 10.47%(작년 대비 –1.13%)를 기록했다.지역별 1교시 결시자 인원 및 비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는 12월9일 종료된다. 국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 정치인사들이 총집합해 예산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결전이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새만금을 포함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와 도 지휘부도 연일 국회에서 예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전북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께 사실상 확정된다. 그래서 지역구 의원들은 예산에 매달리고 있다
#도심에서 가을을 만날 수 있는 전주 수목원많은 분들이 전주하면 전주 한옥마을을 가장 먼저 떠 올리는 대표 여행지이지만 오늘 소개할 가을 단풍 명소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도 한옥마을 못지않게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청명한 하늘 아래 울긋 불긋 가을색이 짙어가는 올가을 바쁜 일상 속에서 굳이 높은 산이 아니더라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전주수목원 가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전주 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으로 만들어진 배경은 고속도로 조경수목이나 잔디를 길러서 고속도로 공사 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부터 제 31회 흥부제, 2023 남원문화재야행까지 축제, 연달아 열려, 남원시 4일간 시내 전역이 축제의 장남원시가 지난 달 6일부터 9일까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비룻, 제31회 흥부제, 남원문화재 야행, 남원국제도예캠프 등 5대 가을축제를 동시에 집약해서 개최해, 시내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가운데 이 기간에 30만여명이 방문해 제대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남원시의 이번 5대 가을축제는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을 표방하기 위한 남원시 대표 가을축제 진수성찬으로 올해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친다. 우선 2023 명인오마주 공연으로 박해일과 성금연 편이 진행된다.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으로,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는 ‘발탈’ 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가 준비된다.먼저 지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균형이 깨져 면역이 저하되기 쉽고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환절기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져서 기관지가 싫어하는 속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인 감기에 걸리기 쉽다.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같은 바이러스여도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특히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등 기존에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좋은 특용작물과 각종 과일ㆍ채소의 장점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비대면 전환과 사업 축소 시행으로 움츠려 들었던 군민 건강증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추세 속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와 출산지원 등을 동시에 챙기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편집자주 ▲65세이상 보건소 진료비 전액 무료전북 고창군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감기나 소화불량 등으로 보건소 진료를 볼 때 진료비가 공짜다. 지난 10월16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이용시 발생하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주시민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전주덕진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9월 덕진공원 일원에서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오는 2028년까지 덕진공원 일원에 약 550억 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을 비롯해 야간경관 조성과 관광시설 정비 등 총 2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덕진공원 명소화의 관건은 현재 3등급 이하인 덕진호수의 수질 개선이다. 그동안 녹조와 악취 등으로 수년동안 수질개선이 시도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데서다.시는 과연 이번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정국이 시작됐다. 국회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꼼꼼하게 심의하고 있다.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전북 정가는, 이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국면으로 이동 중이다. 하지만 선거구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 결정이 하세월이어서 현역 의원들 특히 정치신인을 포함한 입지자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여기에다 여야 중앙 정치권은 대폭적인 현역 물갈이를 주장하고 있고, 전북은 전직 중진인사들이 총선에 가세해 긴장이 더욱 고조된다.
전북천리길에서 가을에 트레킹하기 좋은 곳으로 순창을 떠올리면 단풍명소로 유명한 곳인 강천산이 떠오르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순창 강천산길을 따라 만나보겠습니다.본 코스는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에서 시작되어 원점 회귀하는 순환 코스로 시종점이 같아 거리도 6.2km 정도로 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편안하게 둘러보기에 좋은 길입니다.강천산 군립공원은 현재 동절기 시즌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입장 시간:오전 7시-오후 5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을 계산하면 순천사랑상품권을 함께 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와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부안군,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우뚝부안군이 동북아 크루즈 기항 유치를 바탕으로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해 부안형 해상 실크로드를 구현하고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부안군은 크루즈 기항 유치를 통해 환해양권 크루즈 연대의 거점항으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부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상해크루즈센터와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등에 크루즈 기항지 조성 의사를 타진했으며 관련 기관 업무협약 체결, 크루즈추진단 구성, 부안군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크루즈 활성화 사업 민간위탁 위․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올해 2월 7일 발표한 운영4기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문화관광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전략목표에 따른 2023년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지역특성에 따른 예술지원 체계 구축 노력, 문화예술 복지 강화 및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현황, 재단 조직운영의 혁신정책 등을 핵심성과 위주로 설명했다. ▲ 전북형 예술지원 체계 구축도내 문화예술단체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정책 발굴 및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 중이며,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세대별 지원기관(53개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고용인원을 감소하거나 계획을 갖지 않으면서 도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는 상황은 매년 일어나고 있는 현상 중 하나이다. 이에 도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근로자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3년 1분기, 전북지역 고용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6월 전북 주민등록 인구는 1,762천명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하여 전국평균 0.4% 감소보다 높은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0세 이하 인구는 전국평균 비중보다 낫은 반면에 30세 이상 인구는 높다는 분석이다. 2023
가을 바람 ‘살랑살랑’... 억새밭 일렁이는 장수 장안산에서 낭만에 흠뻑 빠져 보자!전라북도 장수군에는 가볼 곳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8대 종산 중 하나인 장안산은 ‘호남금남정맥의 어머니’로 불리며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전체 면적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진 장수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뛰어난 산세로 유명하다. 여기에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나무들이 오색 빛으로 물드니 먼 단풍국이 부럽지 않다. 아름다운 장안산 속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야생화와 나무들. 가을의 낭만을 느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새만금 잼버리'가 대미를 장식했다. 2일 열린 겸임 상임위원회 국감에서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문제와 책임론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국감에선 여야 입장 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전북은 잼버리 이후 내년도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민심이 분노한 상태.그러나 이날 진행된 잼버리 여가위 국감을 포함해 2023년 국감에선 '책임론'을 완전히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책임 규명이 미흡했다는 총평 속에 결국 감사원의 잼버리 관련 감사 결과가 최종 평
지난주 열린 전주 토박이 친구의 결혼식에는 지구 반대편에서 온 신부가 수줍게 입장했다.기자가 20여 년 전 학교에서 듣던 ‘지구촌’과 ‘단일민족’이라는 단어는 어느덧 역사의 한편으로 지나갈 만큼 대한민국의 구성원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국제 부부의 탄생과 더불어 외국인 부부의 한반도행이 대폭 늘었고, 우리 땅에서 태어난 2세대 자녀들은 엄연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정규 교육을 받고 있다.전북의 다문화 자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는 수많은 기관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기반으로 한 전북도교육청 내 ‘다꿈(다문화)교
무르익은 가을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전북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붉은 묽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전북 단풍 명소인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있고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잎이 풍성한 모습은 장관입니다.수령 100년에서 400년 이상 된 단풍나무 5000여 그루가 문수사 입구부터 자생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풍나무숲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9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10월 20일 정도의 모습이라 아직까지 나무 끝부분의
최근 완주군 삼례역에는 테마관광열차인 국악와인열차가 도착했다. 이번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평택역, 서대전역 등을 경유해 삼례역에서 하차했다. 형형색색 나들이 복장을 한 250명의 가을철 여행객들은 가장 먼저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 각종 전시와 시설들을 둘러본 뒤 소양면의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차 한잔을 한 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을 오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관광객을 맞으며 인사를 건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편집자
전주시가 북부권 호남제일문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과 문화광장, 복합리조트 등을 갖춘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재창조하기로 한 것은 전주한옥마을 외에도 도시 곳곳에 다채로운 관광거점을 만들어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국제수영장 등 8개 체육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1년 내내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문화광장과 복합리조트, 친수 여가 공간, 가족 캠핑장 등을 하나둘씩 확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