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봄을 전해주는 야생화인 복수초와 괭이눈 등이 개화했다고 밝혔다.올해 봄꽃 개화는 작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빨리 개화를 시작했으며, 5월까지 복수초, 나도바람꽃, 처녀치마, 모데미풀, 현호색 등 다양한 봄철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안도홍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 서식지 보전을 위해 샛길 출입 및 훼손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일대에 봄소식을 전하는 야생화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10일 공단에 따르면 신선봉 탐방로(훼손복원지)에 노루귀, 복수초 등이 본격적으로 개화, 자연의 신비와 꽃의 화려함을 선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말 경부터 내장산국립공원 원적계곡에는 변산바람꽃이 개화하면서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복수초는 겨우내 남아있는 눈밭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천수를 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정동식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