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대역사문화체험 관광 콘텐츠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군산야행(夜行)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올해 4회째로 일제강점기 시절 수난의 역사를 해쳐온 군산의 저항정신과 미래발전상을 함께 담아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여기에다 근대역사문화 유산과 시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에 걸맞게 군산만의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민간공연기획자, 지역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시민기획 추진단을 구성해 행사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인 군산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2일 군산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음란동영상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50대로 보이는 여성과 부적절한 모습이 찍혀 있으며 여성이 군산 거주자로 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해당 여성의 가족들이 모두 자살했다는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박호전 수사1과장은 “유언비어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바 군산지역과는 상관없는 타 지역에서 동영상 촬영자와 유포자를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을 옮긴 중간 유포자도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경솔하게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덧
군산시는 21일 생태계 교란생물인 황소개구리와 서양금혼초, 가시박 제거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들어 금강하구변과 도심 내 공원 주변에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생물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계획을 마련,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미룡동 주민들이 황소개구리 울음소리로 인한 불편을 호소, 2년 전부터 제거작업을 실시한 결과, 2만마리 정도 잡히던 황소개구리 성체와 올챙이가 올해 제거작업에서는 포획되는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금강하구변과 도심내 공원에 서식하는 서양금혼초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거한 결과 급격한 감소가 확인됐다. 정기호 환경정책과장은 “지역의 고유생태계 파괴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 총소득 2만달러 시대를 넘어 이제는 3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제발전을 이룬 그 이면에는 혹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발생되는 노인문제,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 대한 의료혜택 문제, 저소득층 아이들의 의식주 및 교육문제 등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만든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처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가 있어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고군산군도를 찾는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사고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일부구간이 개통 이후 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응급환자 후송 대책을 세우고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 13일과 지난달 22일에도 자전거를 타던 관광객이 넘어지면서 골절사고를 당하는 등 지난 3개월 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를 통해 방문했던 관광객 사고가 7건 9명에 이른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달 초 개통 이후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고군산연결도로를 찾아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이용해 관광을 하지만 이에 따른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군산=김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20일 시의회는 제1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자리에서 ‘조선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군산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고용노동부장관, 전북 국회의원(11명)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나종성 경제건설위원장은 “군산은 현대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도시로서 현대조선소를 중심으로 약 6,500여명이 조선업에 종사하며 군산지역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기업”이라며 “지
군산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가 제20회 전북 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렸으며 여기에는 도내 10개 고등학교가 참가,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는 ‘귀화’라는 창작극으로 최우수 작품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개인상으로 박진혁(2학년) 학생이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홍민석(3학년)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송세경 교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르샤’ 연극부 학생들의 도전에 진심어린 박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19일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대형 및 중형함정 분야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해 해경본부 소속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경서 함정 63척 1,138명이 참가했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상인명구조와 사격, 화재선박 소화,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 등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해 해경본부 소속 훈련단의 분야별 평가점수를 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에 군산해경 소속 태평양 13호(3013함)가 대형함정 분야에서, 해우리 22호(322함)가 중형함정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장인식 서장 취임 후 현장중심의 강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반복적인 훈련을
군산예술의전당은 올해 처음으로 야외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문화바캉스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참여해 국악, 마술,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군산예총 국악지부를 중심으로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 우리소리’의 흥을 느낄 수 있으며 30일에는 마술, 마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8월 5일에는 영화, 드라마 OST와 월트디즈니 음악 등 귀에 익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브라스밴드 선율로 선보이게 되며 6일에는 청소년예술제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최근 정부가 복잡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상담번호를 3개 번호로 통합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군산해양경비안전서도 지난 15일부터 통합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해경은 2007년에 구축된 해양사고 긴급신고 번호인 ‘122’ 번호를 단독으로 운영해 왔지만 혼선이 잦고 정부공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돼 이번 통합서비스 번호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군산해경은 해양사고는 119번, 해양범죄는 112번, 민원상담은 110번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책인 만큼 혼선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며 “골든타임의 시
군산시는 바람직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 근절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군산여고와 제일고 앞에서 군산시와 택시조합, 시내버스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은 자가용을 이용해 학교이나 학원 등 노선을 정해 불법으로 유상운송을 하는 행위다. 이 때문에 해당 차량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 보상이 어려워 건전한 여객운송질서를 저해하게 된다. 시는 효과적인 캠페인 홍보를 위해 중·고등학교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첨 했으며 캠페인 당일에는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 홍보효과를 높였다. 박남균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불법
군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신규부지 발표가 빠르면 이달 말쯤 공개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이번에 병원건립 부지가 확정되면 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치지 않고 발 빠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가 2600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가예산이 반영됐다. 하지만 옥산면 백석제 일원으로 병원 건립부지가 발표되면서 지역 내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사업진행이 어렵게 돼 새로운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 협의 중에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최근 강명재 전북대 병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병원건립과 관련해 현재 기획재정부 및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