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정치권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지난 15일 전북도에서 도지사-전북 국회의원-14개 시군단체장들이 만나 민선 8기 첫 공식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데 이어 오는 27일 김관영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 자리에선 전북 현안뿐만 아니라, 정가 관심사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전북도당위원장 문제도 의원들 사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민선 8기가 출범한 후 김관영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의 회동이 잦아지고 있다.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부터 정치권과의 팀웍을 강조했고, 김성주 더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지도부 선거에 나설 후보를 모집한 결과 대표 경선에 8명이 신청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선 출마자가 없었고 전북이 고향인 수도권 의원들이 지도부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의 전주을 지역위원장으로는 이병철 도의원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전주을 지역위는 광주서구을, 안성시 등과 함께 사고위원회로 지정돼, 오는 8월 전대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더불어민주당은 18일 비대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전주을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후보 등록을 포함해 8명이 치열한 경쟁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21대 국회, 제2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전북에선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신영대(군산), 이원택(김제부안), 김수흥 의원(익산갑) 등이다.사법, 입법감시 법률전문 NGO(비정부 기관)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5대 국회 이후 20여년 간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해 왔다.김수흥 의원은 18일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생을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이 지난 14일 ‘국가균형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가균형발전의 큰 틀을 결정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지방의회 협의체 대표를 포함 확대하는 내용이다.16일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인구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결과 2020년 현재 소멸위험지역은 115곳이고 25년 뒤에는 228개 시군구 전체가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다고 발표하는 등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시급한 상태다.그러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그 동안 각 부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협의체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의원(인천계양을)이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이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비이재명계 등이 이 의원의 대표 불출마를 촉구해 왔지만 결국 이 의원이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향후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를 놓고 당내 주요 계파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역시 기존의 정치구도에서, 친이재명 그룹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질서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특히 차기 당 대표가 2024년 국회의원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친명계 지분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집권당인 국민의힘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했다.지방의회의원 후보자의 점자형 선거공보물 제출을 의무화해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시각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공직선거 후보자의 이력, 공약 등을 점자형 공보물로 제출하거나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공보물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하지만 점자형 공보물 제출 의무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에 국한돼 시각장애인이 광역 및 기초의원의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없다
민선 8기가 공식 출범한 지 2주가 지났다.광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선거 기간내 쏟아냈던 공약을 재점검하는 것은 물론 지역내 현안을 체크하느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단체장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조직과 인사를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에 관심을 쏟고 있고, 광역 기초의원들 역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 방안을 고민 중이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북도-국회의원-14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인다.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및 현안 논의를 위해서다.민선 8기의 전북 리더들이 탄탄한 원팀을 유지할 것인지, 15일 첫 예산정책회의에 도민
제12대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 출범에 맞춰 도의회 의정활동 소식지 ‘전라북도의회 2022 여름호(제79호)’가 발간됐다.여름호에는 12대 도의원들의 포부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인사말 등이 실렸다.40명의 새 얼굴은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도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새롭게 구성된 상임위원장단도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지난 6월 막을 내린 제11대 도의회 의정활동 결산 소식과 4월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시즌을 맞아 전북 정치권 흐름이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도내 사고지역위원회의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남원임실순창은 2인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고 전주을은 선출 방식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중앙 정치권에선 오는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범전북 출신 박용진, 강병원 의원이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남원 출신 윤영찬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서울 송파갑 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43명의 위원장을 인준했다.이어 남원임실순창, 부산진구을, 울산울주군 등 3곳은 경선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한우농가의 탄소 저감을 위한 경축순환 농업 전환 및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은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축산경영 안정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실제로 이 제정안은 기후위기 대응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농가 지원을 위한 것이다.제정안에는 농식품부장관은 5년마다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한우산업발전협의회 설치, 한우농가 탄
지난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전북 정치권도 급격한 변화의 물결에 들어서게 됐다.정권이 5년 만에 교체되면서 중앙 정치 환경이 급변했기 때문이다.특히 중앙 인맥에서 전북이 약화된 게 가장 우려스런 대목이다. 전북은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정당이자 텃밭으로 여겨졌다.그러다보니 보수정부가 들어서면 속칭 ‘야권’이 되고, 진보정권이 출범하면 ‘여권’으로 분류된다.이 같은 환경은 전북도와 도민들에게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동시에 준다.일사분란한 정치 체제가 가능하고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건 긍정적 요인이다.견제세력이 없으니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선거 분위기에는 돌입했지만, 정작 도내 선거 일정은 더디게 진행돼 정가 긴장감이 팽팽하다.도내에선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 등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 그리고 전북도당위원장 선정 문제가 남아 있다.그러나 정가 안팎에는 온갖 설만 무성할 뿐 명확한 방침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이들 선거 구도는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도내 정치권 분위기를 종합하면, 13일까지는 사고지역위 위원장 선정 방식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미래를 위해선 정치권 내의 경쟁만이 필요한 건 아니다.전북도가 50대 초의 김관영 지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앞으로는 도와 정치권이 선의의 경쟁을 펼질 것이기 때문이다.정치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김관영 지사 입장에선 지역 정치권내 영향력 강화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과거 김완주, 송하진 전 지사는 전주를 기반으로 전주시장과 도지사를 지냈다.그러다보니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대부분 지학연으로 얽히게 되고 별다른 경쟁 관계는 형성되지 않았다.국민의당이 전북을 휩쓸었던 20대 국회에서도 도와 정치권은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목적을 담았다.12일 신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성과보상기금은 핵심인력의 일정기간 재직을 전제로 기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만기에 지급하는 제도다.이때 수령액 중 기업 납입 금액도 개인의 근로 소득으로 보고 개인지방소득세를 부과하는데, 소득세의 50%를 감면하고 있다.그러나 소득세로 인해 납입 원금보다 실수령액이 적어지는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또 기업의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전북 정치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텃밭이어서 더불어민주당 파워가 약해지면 전북 정치 전반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3.9 대선을 통해 사실상 ‘야권’이 된 전북 정치가 새롭게 활로를 찾아나가야 할 시점이다.계절적으로는 하한정국에 들어섰지만 여야 정국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국면이다.전북 정치가 야권이라는 현 상황을 어떻게 돌파하고 전북 발전을 이끌 것인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편집자주2022년 폭염 속 전북 정치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장수 출신 박용진 의원(서울강북을)이 1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이른바 ‘이재명 대세론’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박 의원은 연전연패한 패장에게 또다시 지휘권을 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다는 평을 받는 이재명 의원이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에서 패했다는 점을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지도부 선거에 도내 지역구 출신 후보는 아직 없지만, 고향이 전북인 서울권 정치인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거나 출마를 고심 중이다.이들의 도전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을 방송에서 거론해 정가 관심을 끌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내정했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현재 2명이나 낙마한 상태다.박지원 전 원장은 지난 5일 YTN의 ‘더뉴스’에 출연해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 한 사람 추천하려고 한다”면서 이용호 의원을 거론했다.박 전 원장은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했다”면서 “그리고 정책위의장도 하고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총리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박
민선 8기가 출범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 지방의회에서 또다시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민주당의 의석 독점은 전북도의회의 경우 36곳의 지역구 가운데 진보당이 당선된 순창군선거구를 제외한 35곳에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비례대표 2석을 더해 전체 의석 40석 중 37석을 석권했다.민주당이 사실상 싹쓸이한 반면 전북에서 제1야당이었던 정의당은 단 한석도 차지하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여기에 정당득표에 따른 비례의원 4명 중 2명도 민주당 몫이 될 것으로 보여 의석수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낸 이재명 의원(인천계양을)은 지난 3.9 대선 이전까지 전북과 크게 인연은 없었다.물론 이 의원이 단체장을 지낸 성남시는 전통적으로 호남 특히 전북 출신의 결집력이 강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그러다 3.9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 의원은 전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이 때부터 전북과 밀접한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지난 2021년 9월, 이재명 당시 당 대선 경선 주자는 전북 지역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면서 ‘호남권에서도 승리한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심사 기간을 연장해 국민의 청원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입법부가 직접 국민의 피해를 구제하고 법률 등의 제개정 및 폐지와 같은 청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청원이 접수된 해당 국회 임기 동안 처리되지 못한 경우 다음 국회에서 심사되지 않고 실무상 폐기됐다.문제는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청원이나 국회 임기 말에 접수된 청원의 경우 심사 기간의 부족으로 폐기돼 국민의 청원권이 제약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