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부농공단지의 오리 가공공장에서 배출 허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폐수 방류가 잇따르고 있어 영농철 벼농사 피해가 우려된다.1일 정읍시에 따르면 고부면 A업체에서 폐수가 방류되면서 갈수천 오염으로 인근 하천이 오염돼 해당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벼농사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하천은 정읍 고부면 신중리의 갈수천으로 오리가공 업체가 오폐수 시설 처리를 거치지 않고 폐수를 배출 이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100㏊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피해가 예상된다.정읍시가 하천에서 채수한 오염된 물을 측정한 결과 BOD 118ppm(허용기준치 30) SS 132Pppm(허용기준치 30)으로 허용기준치를 각각 293%, 340%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당국은 이번 폐수 방류는 해당 업체 폐수 처리시
전북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협약을 맺은 정읍 고창 부안의 인적 교류가 기대 이하 수준에서 이뤄지거나 진통을 겪을 공산이 커졌다.1일 정읍시와 고창·부안군에 따르면 인적 교류를 위해 최근 가진 실무협의회에서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각 지자체의 입장 조율 작업을 벌였다.이번 실무협의회는 교류협약을 맺기 직전인 지난 3월과 4월 모임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이날 각 시군 인사담당 과장 담당 담당자들은 교류 대상자 선정 방법과 교류수당 지급을 두고 논의를 펼쳤다.3개 시군 인사 담당들이 세차례 만남에서 얻은 결과물은 인사교류 기간은 1년간 파견으로 하되 시점은 하반기 정기인사때로 하고, 교류 대상자 선발을 위한 희망자 신청과 교류수당에 대해 의견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이들
정읍시 호남중고등학교(호남학원) 최규팔 동문(호남고 17회)의 학교와 후배 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총동창회장(15대)을 역임하기도 한 최동문은 최근 특별강연을 주최하는 것은 물론 학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최동문은 대표변리사로 있는 한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지난 1990년에 설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개업 당시 화학 약품 미생물 및 식품분야의 특허업무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에는 기계 전자 상표 의장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분야에 대한 출원 심사 심판 특허 상표 관련 소송업무를 대행하고 있다.현재 약 20여명의 변리사, 변호사가 근무하는 한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의 법률정보제공업체인 리걸리스사가 지난 2009년 발간한 세계 500대 로펌에 소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반값 등록금’추진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은 발표했다.노조 관계자는 1일 “과거에는 농우(農牛) 한 마리를 가지고도 온 식구를 먹여 살리고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소 10마리를 사육한다 해도 먹고 살기 힘들고 자녀의 대학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농촌의 실상”이라며 대학 등록금 반값 제도화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또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에게 대학 반값 등록금 추진을 약속하였고 국민의 많은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며 대학 등록금 반값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절실했고 대통령후보의 공약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노조는 대학 반
정읍시 내장상동 주민센터가 내장저수지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5km 구간에 식재한 금계국이 도로 양편으로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터널모형에 안개 등도 설치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곳을 찾아 야간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한편 내장상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이 일대에 금계국, 코스모스 등을 연차적으로 조성해왔고, 올해는 추가로 1㎞ 일부 구간에 철쭉도 심었다./정읍=최환기자
텃밭 상자 보급 호응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텃밭’ 상자 보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일 시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일반시민들에게 모두 500여개 텃밭 상자를 보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도시민들에게 텃밭 상자를 보급, 각종 채소를 집안 베란다 등에서 재배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60cm×40cm 규격의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 베란다, 옥상 등의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특히 흙도 일반 흙이 아닌 배양토를 이용 식물생장을 극대화 하면서 직접 가꾼 꽃을 즐길 수 있고, 상추나 치커리 등의 각종 쌈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다.각 학교에는 방울토마토와 오이 모종 등을 보급, 아이들이 키우는 재
쌀 소비촉진 협약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정읍시와 희망나눔쌀운동본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협약은 결혼식이나 장례식, 개업식 등 각종 경조사에 보내는 화환을 쌀 화환으로 대신, 낭비적인 화환문화를 줄이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 내용. 지난달 31일 김생기 시장과 김좌준 희망나눔쌀운동본부 대표는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쌀 화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 촉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자고 다짐했다.또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건전한 기부문화와 함께 기업들에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김대표는 그동안 기부된 쌀 30포대(10kg )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최근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과연 누구 손을 들어줄까"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1일 추진위원회를 첫 소집 위원장에 신순철 원광대 부총장을 선임하고 국가기념일 제정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추진위원회는 6월18일 2차 회의와 공청회를 포함 앞으로 서 너 차례 더 회의를 갖는 등 기념일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2차 회의 때 각 위원들로부터 기념일 제정 제안서를 제출받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추진위는 이날 제출받은 제안 날짜를 놓고 각 위원들의 의견 개진을 통해 마지막 회의 때 결선 투표 형식으로 기념일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추진위가 기념일을 정해야할 시한은 10월이다.10여 년 동안 각 지역간 갈등을 유발하면서 끌어
정읍의 전통 시장 명칭이 샘골시장과 연지시장으로 각각 변경된다.3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장명칭을 지역적 특성에 맞춰 친근감과 호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의 제1시장을 샘골시장으로, 제2시장을 연지시장으로 바꾼다.시장 명칭 변경은 제1, 제2시장이 50여 년간 지역특성과 상징성에 동떨어지게 사용해왔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조사결과 1662명 응답자 가운데 76%인 1257명이 명칭변경에 찬성했다.또 찬성응답자 중 63%인 786명이 제1(구)시장을 '샘골시장'으로 변경을 원했고, 61%인 768명이 제2(신)시장의 새 이름으로 '연지시장'을 꼽았다.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 관련 기관들에 대한 통보 및 홍보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변경된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동학혁명기념재단 소집으로 지난 21일 정읍 황토현 전적지 동학혁명 기념관에서 개최됐다.동학혁명 기념재단은 지난달 위원으로 추천된 인사 중 이날 참석한 위원 가운데 신순철 원광대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향후 기념일 제정 방안과 일정을 놓고 논의했다.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은 지난달 28일 동학혁명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와 기념재단 추천위원 및 당연직 위원 7명 등 총 23명으로 확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후 이날 첫 만남이 이뤄졌다.이날 회의 결과 동학혁명 기념일은 관련 단체가 희망하는 날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후 날짜를 정해 갈등의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공청회 규모와 성격에 대해서도 활발한
정읍시는 스마트 인프라에 이어 페이스북 서비스 돌입으로 양방향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정읍시는 기존 운영되던 개인계정의 공식 페이스북이 페이지 계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페이스북에 가입하지 않은 비회원들에게도 페이스북을 공개할 수 있게 했다.이에 따라 기존 구축돼 있던 블로그와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 보다 다양하고 튼튼한 양방향 소통창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정읍시는 도내 최초로 2008년 4월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그간 한발 앞선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주목받아 왔다.지난해 8월 서비스를 개시한 트위터는 현재 3100여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실시간으로 시정과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지역민뿐 아니라 각지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했다.아울러 지난해
정읍시립 노인전문병원이 재수탁으로 질 높은 노인의료서비스의 도약이 기대된다.공립요양병원으로 지난 2006년 5월 개원 이후 정읍시를 비롯해 고창, 부안 등 도내 서남권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정읍시립 노인전문병원(병원장 강기오)이 정읍시와 재수탁 협약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지난 2일 정읍시가 위촉한 재수탁평가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점수를 획득, 재수탁 협약을 결정 받고 정읍시와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수탁 2기를 맞이하게 된 것.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은 90병상으로 시작해 103병상으로 확충 운영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비와 시비를 지원 받아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 7인
갑오동학혁명과 관련 정읍 ‘황토현동학축제’가 오는 7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황토현전적지일원에서 펼쳐진다.1894년 갑오동학농민혁명 최초의 전승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 일원에서 그날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것.정읍시와 사단법인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석문, 이하 계승사업회)가 주최․주관한 황토현 동학축제는 올해가 44회째로 특색 있는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중 동학농민혁명 제1회 대상자로 故 김대중 前대통령을 선정, 7일 기념식에 이희호 여사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공식행사, 특별행사, 기획행사, 체험행사, 연계행사, 먹거리부스가 운영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동학농민혁명대상시상 ▸
정읍시 공직자들이 내장상동 정동교에서 교통공원에 이르는 700m 구간을 정읍천 벚꽃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뽑았다.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정읍천변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64명중 61%인 588명이 이 구간을 가장 아름다운 정읍 벚꽃 길로 선정한 것.이번 조사는 매년 4월이면 화려한 장관을 펼치는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부터 내장산에 이르는 16km의 벚 꽃길 중 3.4km의 정읍천 구간을 연지교~샘골다리(900m), 샘골다리~정주교(600m), 정주교~초산교(400m), 초산교~정동교(900m), 정동교~교통공원(700m)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됐다.이 구간은 40여년생 200여 그루의 왕벚나무에서 일제히 터지는 왕 벚꽃의 꽃봉오리가 크고
정읍시자전거연합회는 지난 26일 정읍중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전거타기 결의문 채택에 이어 정읍중학교~상동교~내장 천변로 구간(왕복 5.2km)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정읍=최환기자
전북 서남권 발전을 위해 교류 협약을 맺은 정읍시와 고창·부안군 등 3개 시군이 첫 추진사업으로 혐오시설인 화장장 건립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6일 정읍시와 고창 부안군에 따르면 '광역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해 이틀뒤 정읍시에서 3개 시군 실무자들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고령화 사회에 따른 장사(葬事) 수요의 급증 및 의식변화로 인한 화장 수요증가와 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과중한 지방재정 부담 완화 및 인접 지자체간 중복투자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란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다.이번 협의에서는 지자체의 공통 현안사업인 공설장사 시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화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의 공동 건립은 물론 시설 운영에 대한 재정방안에
정읍시는 내달 1일부터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쌀을 지원하기로 했다.정읍시가 지원하는 친환경쌀은 연간 35t으로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 117곳 2784명의 원아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친환경쌀은 정읍시농산물유통공사가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한 것으로 정부양곡단가와 친환경쌀의 차액인 5100만원 상당에 이른다.정읍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쌀을 연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기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급식 현장을 방문, 학교 급식상황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뉴시스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봉기 117주년을 맞아 동학혁명 고장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읍시는 21일 정읍에 거주하는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유족들의 선양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정읍시는 동학농민군의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진원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비롯, 김개남 장군 유해 발굴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사업과 관련 황토현전적지에 상징적인 추모공간과 공동묘역 조성을 추진 유족은 물론 계승사업회와 기념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전후로 10여 년간 끌어왔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첫 모임을 열기로 해 기념일이 어떤 날로 정해질지 관심이 뜨겁다.문화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은 20일 정읍 덕천면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전국에 산재한 동학 관련 14개의 기념사업 단체 대표자들을 불러 기념일 제정을 위한 향후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이날 모임에 전국 25개 동학관련 기념사업 단체 가운데 14곳이 참석한 것만 봐도 관심의 정도를 가늠케 한다.특히 수년전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면서 갈등의 중심에 서 있던 정읍과 고창 기념사업 단체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향후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2007년 5월10일 열린 학술대
정읍시 공직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다.13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모두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토록 하고 직원별 연1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제를 운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자원봉사로 인한 상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하고 활동실적 등이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누적 30시간 이상 활동한 공무원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할인혜택이 있는 자원봉사증도 발급할 예정이다.시는 또 부서별 업무 또는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발굴과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 참여 직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한편 시는 공무원들의 봉사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내 동아리를 통해 평일 근무시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