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이 지난 16일 진안군 용담댐상류 일원에서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군인, 경찰, 지역주민 등 1천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훈련은 건조한 가을날씨에 단풍객 등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앞두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행해 산불진화기관과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로 산불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군의 대응력 강화훈련이 인근 6개 시·군 산불진화차와 소방차를 비롯한 북부 및 서부지방산림청의 기계화시스템 등 각종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이 치러졌다.또한 산림청 소속 진화헬기 등 총 14대의 헬기를 동원해 공중지휘기와 항공지휘반을 편성·운영해 헬기
진안군 백운면(면장 안일열)은 15일 연말을 맞아 백운노인선교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를 펼쳤다.이날 백운면 직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입소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주며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김연임 백운노인선교원장은 “몸과 마음이 약해진 입소어르신들이 모처럼 따뜻한 손길을 받아 어르신 얼굴에 함박꽃처럼 환한 미소를 선물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안일열 백운면장은 “앞으로도 백운면에 계속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릴레이 운동으로 펼쳐지길 희망하며,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맞을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nb
진안군의 수의계약 운영 방식이 지역경제활성화와 향토기업육성 목적과는 달리 운영되고 있어 총체적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진안군 의회 김현철 의원은 15일 기획재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지난 2009~2020년 수의계약을 분석해보면 단일업체에 72건 수주한 반면 상당수 관내 업체는 1건 내지 2건밖에 수주를 못했다”며 “이러한 특정업체 몰아주기식 운영은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2년간 30건 이상 수주한 15여 개 업체 또한 보편 타당하게 수의계약이 이뤄졌는지도 따졌다.김 의원은 “이들 업체 가족들은 상당수 전주에 거주하면서 소비하고 있는 층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진안에 실거주하고 있는 업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운영자로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됐다.군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접수,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거쳐 여성단체협의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수탁자로 선정된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년 동안의 계약기간 동안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을 통해 그간 산발적으로 추진되어온 여성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의 창구역할 수행은 물론 체계적인 여성정책 수행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진안읍 군하리에 소재하고 있는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지상3층 규모에 연면적 1,311㎡로 정보화 교육실, 취업설계사무실,
서울 위즈병원은 지난 14일 진안 성수면 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사랑나눔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진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위즈병원은 지난해 안천면에 이어 두번째 무료의료봉사를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농촌일손부족에 따른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18명의 의료진과 강동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실시해 주민 150여명을 검진했다.평소 노인들 대다수가 앓고 있는 관절염과 당뇨 등을 진료했으며, 물리치료와 영양주사를 처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형수 위즈병원장은 “평소 의료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아주셔서 몸은 피곤하지
진안군 민주평통위원들이 당초 해외통일안보시찰 목적과는 달리 일정을 변경해 관광성 해외여행를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통일의식을 배워 군민에게 전파하기 위한 해외안보시찰 목적상 이번 해외시찰은 명분 없는 관광여행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군에 따르면 민주평통위원 20여명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진안군 의회 김현철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18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명품모정(정자)건립사업에 예산을 과다하게 쏟아 붓고 있다며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방세 수입이 연간 50여억원 가량인 진안군이 동당 4천500만원을 들여 명품모정 20동을 지원할 경우 지방세 수입의 18%나 되는 9억원을 매년 투입하는 것으로 이는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절반 정도 가격인 동당 2천여만 원 선에서 모정을 건립해도 주민불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검소하면서 멋스럽게 그리고 튼튼하게 짓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주민들의 쉼터 및
진안군 ‘제15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송영선 군수와 군 의원, 농업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만들어요 푸른농촌! 함께해요 희망찾기!”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살맛나는 진안건설을 위한 비젼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사랑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진안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한 공무원과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에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떡메치기, 가훈쓰기 등 모든 사람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렸다.진안군 농·특산물인 깜도야와 흑염소, 사과, 치즈 등을 맛 볼 수 있는 시식회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인과 참석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
용담댐 내 건립된 고사분수대 이전사업을 놓고 진안군과 군 의회간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진안군 의회가 집행부의 효율적인 예산 사용과 예정부지의 경관조성비를 용담댐특별회계로 편성하려는 계획에 대해 문제를 삼고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따라서 고사분수대 이전 사업과 관련된 내년도 본 예산 편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9일 열린 군 의회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내년도 이전사업에 대해 군 의회에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재난관리과 배철기 과장은 상전면 월포대교 앞에 건립된 고사분수대 이전 계획과 이전부지의 경관조성비 2억원에 대해 보고했다.배철기 과장은 “이전비용으로 철거공사와 설치공사, 운영시스템, 제어시스템 등 올해 본예산 8억원 가운데 공사비로 7억1천250만원(용담댐특별회계)의 사용 계획&rdquo
진안군 안천면이 주민자치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안천면 ‘효소와 사람들’이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주민자치활성화와 지역경제살리기 등 성공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자치센터와 시민단체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10일 성남시 신촌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방문했다.이들은 안천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전반에 대한 발표를 듣고 벤치마킹을 했다.안천면은 방문객들과 함께 머루와인 동굴과 상리테마마을, 노채마을 사과단지 등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자치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과 연계한 홍보활동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주민자치 위원들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자치 역량을
진안군 노인전문요양원이 감사의 사각지대로 남겨지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5년 6월 개소해 진안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다.이 시설에는 장기요양등급판정 1.2등급의 희귀난치성 및 노인성질환자를 포함한 거동불편 노인 100여명의 노인 입소해 요양보호 중이다.하지만 요양원은 개소 이후 한 차례도 군 자체감사는 물론 도 종합감사를 받은 적이 없어 사실상 감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이에 군은 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감사 결과 전문 행정인력 부족과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조사됐다.요양보호사 및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명확한 근로지침이 없어 직원의 근무명령 체계가 임의로 편성ㆍ운영된 점, 예산집행 절차상의 문제
한시적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운영됐던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가 상시 운영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진안군과 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토피친화시범학교 확대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한 조림초의 아토피친화시범학교를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진안군 소재 중·고등학교까지 아토피친화시범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전라북도 교육청은 아토피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아토피 관리모델 개발 및 적용 △진안군은 아토피 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및 보건소 의료지원과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에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