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을 유지해 재난사고에 따른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257개단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157개소 등에 대한 하반기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피난시설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여부, 기중보 등 주요시설의 손상여부, 계단실, 복도, 지붕층 균열, 박리상태에 대해 점검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시정조치 한 뒤 불이행시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관리주체(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은 자체점검하고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신우기자 lsw@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 추석 명절 소외이웃 돕기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동산동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세대와 중증장애인 세대, 독거노인 등을 선정, 1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소재풍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추석 명절 사업장의 바쁜 일정을 미루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신우기자 lsw@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국내 4대 종교의 ‘2016 세계종교문화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주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웃종교와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며 마련한 이번 세계종교문화축제는 ‘내 안의 기쁨이 당신에게’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7시 풍남문에서 열리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종교열린마당과 종교문화마당, 세계종교포럼, 종교어울마당, 닫는 마당 등 크게 여섯 마당이 진행된다. 4대 종교는 여섯 마당을 통해 각 종교의 공연, 성물과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 여는 마당에서는 세계종교문화축제에서만
전주시의회 고미희 의원(비례대표)이 월간문학 동시 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12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가 주관하는 2016 문학상 시상식에서 제137회 월간문학 신임작품상 동시부문 수상작에 고 의원의 ‘숲속유치원’이 당선됐다. 고 의원은 “보잘 것 없고 부족하기만한 시를 당선작으로 뽑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은 뒤뚱대는 걸음마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의원은 20여 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10대 전주시의원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숲 유
어린이가 물에 빠졌는데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아 목숨을 잃게 한 하천 안전관리요원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34)씨 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명에게 각각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각각 1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31일 오후 5시 20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한 하천에서 B(당시 12)양이 물에 빠졌는데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당시 정시에 퇴근할 요량으로 근무지에서 45m가량 벗어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들의 안전관리의무를 태만히 한
㈜정헌건설그룹(대표 김국헌)이 추석을 맞아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국헌 ㈜정헌건설그룹 대표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세탁세제용품 100세트(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신우기자 lsw@
보호위원연합회 오상대부회장은 명절기간에 외롭고 힘들어하는 불우출소자들을 위하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지부장 김대기)에 본인이 직접 수확한 아로니아 분말 50kg(64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오상대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추석이지만 의지할 곳이 없고 홀로 외로이 명절을 보내며 열심히 자립하려는 불우출소자들이 많다. 이렇게 노력하는 출소자들에게 오늘 전달한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자립하는데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공사 하도급 대가로 '6천만원' 건넨 혐의…경찰 "추석 이후 관계자 소환 조사" 고창에서 발주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공사를 하도급받도록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고창군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건설업자가 구속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고창군의회 A 의원에게 6천여만원의 뇌물을 건네고 230억원대 공사를 하도급받은 혐의(뇌물공여)로 고창의 한 건설업체 대표 B(50)씨를 구속했다. B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고창군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도록 A 의원에게 도움을 받는 대가로 수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총 사업 규모 230억원에 달하는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에서도 A 의원의 도움을 받
전주시 덕진구는 ‘2016년 하반기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에 따라 전 직원 총력 징수체제로 전환하고 고질ㆍ고액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체납지방세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다. 덕진구 세무과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말까지 38일 동안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20개반 60명으로 구성된 체납지방세 징수반을 가동하여 체납지방세 28억원을 징수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 생계형 체납자에게 번호판 영치예고문, 체납처분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공매와 같은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 전체 체납액의 3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하여 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건강 돌보기에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된다. 12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과 약국 등 총 692곳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비상 진료체계를 지정한 곳은 지난 2월 설 명절 연휴기간 522곳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한 것과 비교해 170곳이나 늘어난 것이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건소 내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등과 연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곳에
최근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전주시보건소가 어패류 등 해산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 경 첫 환자가 발생한 후 8~9월에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집중 발생한다. 최근 5년(2012년~2016년)간 전국 비브리오패혈증 연간 발생 건수는 평균 49.8건이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간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망할 수 있는 심각한 감염병이다. 이러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가급적 5℃ 이하의 저온에 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거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적 관광명소로 등극한 전주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6일간 한옥마을과 오목대, 경기전,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5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시는 전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어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이번 명절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 1번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자만벽화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국립무형유산원 등 한옥마을 주변 볼거리와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
전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선방안의 하나로 노선전담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1일 2교대도 시행할 예정이다. 12일 현재 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은 121개, 버스 대수는 391대다. 5개 시내버스 회사 가 시내버스 노선을 공동 운행하고 있다. 전주시내에는 현재 시내버스 1개 노선을 5개 회사가 공동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현행 노선운행 방식에서 1개 노선을 1개 회사만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공동배차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전담제를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일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노선전담제가 운영될 경우 매일 같은 노선 운행
전주시는 음식문화 개선을 실천하는 안심음식점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심음식점이란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음식물 감량 등을 위해 전주시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 사업이다. 현재 33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운영 실태를 오는 30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음식점 주방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주방의 조리과정과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손님들이 객석에서 모니터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식품위생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해소한다. 또한 객석에는 Self-service용 반찬냉장고를 설치해 모자라는 반찬은 손님이 직접 덜어먹을 수 있게 함으로서 음식문화 개선을 실천하도록 유
전주시 덕진구 건축과는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법률 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건축·주택분야 전반의 궁금 사항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일 덕진구에 따르면 무료법률사무소는 건축관련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 폭주로 건축허가 처리가 지연되는 등 건축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판단 아래 전주시 건축사회(회장 이길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전기환)와 재능나눔 협의를 통해 운영하게 됐다.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매일 오후 2시 ~ 5시까지 덕진구청 건축과내 상담실에서 월, 화, 목, 금요일은 건축 상담, 수요일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상담을 하며 상담분야는 건축물 설계, 시공, 감리 등 기술 상담과 건축공사 상담, 소규모 공동주택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선규)는 취약계층 결식아동 아침 걱정 해결을 위해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1,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강선규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뜻을 모아 1,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강선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이 미래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지난 7월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한 시민희망나무 헌수 운동에 800만원을
전주전일라이온스클럽(회장 유현수)은 12일 중화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세대에 지원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중화산1동은(동장 김종성) 이날 기탁된 성금으로 재래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저소득층 21세대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의 화장 업무는 15일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효자공원 내 도로는 완산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탄력적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 당일에도 직원 20명 이상이 비상 근무하면서 성묘 안내와 차량 통제에 나서고 제례단 추가 설치와 비상약품도 갖춰놓을 계획이다. 공원묘지 예초작업은 추석명절 추석을 맞아 쾌적하고 청결한 묘지관리로 공원묘지를 찾는 이용객에게 따뜻한 고향의 인상을 심어주고 성묘를 하는 동안 안전사고 방지와 봉분을 찾는데 용이하도록 지난 7월부터 2차에
전주시 노송동 골목길이 벽화를 통한 ‘로드갤러리’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해피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두운 골목길에 색을 입히고 칙칙했던 마을에 그림을 그려넣어 활기를 불어넣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지붕 없는 미술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해피하우스 주민참여 사업을 통해 원도심 내 어둡고 칙칙한 노송동 골목길 5곳에 벽화를 그려 산뜻한 로드갤러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벽화골목 조성은 시에서 재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KT&G 전북본부 등 MOU체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봉사자들
술에 취해 이유 없이 80대 어머니를 때린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9일 존속상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김모(59·무직)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4년 6월 22일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어머니(81)의 얼굴과 양팔, 다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2차례에 걸쳐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 때문에 다친 어머니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자 "어머니를 찾아내라. 죽여버린다"라며 20여 분간 소란을 피워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김씨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너무 무겁다"라며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