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에너지의 날을 맞은 전주시가 에너지 걱정 없는 에너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정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는 동아시아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에너지 사용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시는 올 하반기 중 수립되는 에너지 자립도시 종합계획에 따라 세부사업을 추진, 전주를 에너지 부족과 에너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발표한 ‘에너지안전도시 선언’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을 토대로 전주를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이 있는 에너지안전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각각 11%와 5.8%에 불과한 전주시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
전주시가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22일 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주소재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다변화를 위해 ㈜바로텍시너지 등 관내 중소 벤처기업 6개 업체를 글로벌시장개척단으로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번에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파견된 업체는 ㈜바로텍시너지, 비케이시, ㈜씨에이피코리아, 대승, 엔투인, (유)셋토퍼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내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한 수출 초보기업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을 잡아라!’를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무역상담회 등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영신) 회원들은 22일 전주시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전시대비 을지훈련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곽영신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4명은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국가위기상황 대비 전시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새벽 비상훈련소집 응소와 실전에 버금가는 을지훈련에 임하느라 피곤할텐데 잠시나마 쌓였던 피로가 풀리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 친절기사를 선정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2일 전주시장실에서 ‘이달의 시내버스 친절기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수국(성진여객), 박근호·김영수(전일여객), 이대섭(제일여객) 등 친절기사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기사들은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 ‘6월의 친절기사’들이다. 전일여객 김영수 친절기사는 깨끗한 차량관리를 위해 휴대용 방향제를 별도로 비치하고 쾌적한 실내유지에 노력했다. 교통 신호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운행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시내
2016 을지연습이 오는 25일까지 4일간 전주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전주시를 비롯해 완산·덕진경찰서, 소방서, 전주대대, 한국전력공사, 전북도시가스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을지연습 실제 훈련으로는 오는 24일 북한의 장사정포 폭격에 의한 주민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 지휘 하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전주대대장, 덕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복구 훈련이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
전주시민을 비롯한 전북현대모터스FC 팬들이 전북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기원하며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중국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또한 ACL 8강전 2차전은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1·2차 경기 통합 승점을 따져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전북현대모터스FC는 중국 현지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함성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풍남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 특히 거리응원을 위해 하이트 맥주에서는 팬들의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생맥주 무료 시음회도 제공
전주시 완산구는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전주지원)과 함께 의료급여 과다 이용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요양병원의 난립과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잘못된 인식 등으로 부적정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의료비용 절감은 물론 수급자의 건강한 가정 복귀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많은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라북도, 완산구 생활복지과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15개 요양기관 380여명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현장조사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연계 및 합동점검 등 장기입원 의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회장 박오상)는 22일 오전 을지연습 훈련기간 중 전주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오상 회장은 연일 밤낮으로 국가위기상황 대비 전시훈련 비상 근무하는 담당자들에게 준비해 온 떡, 복숭아와 포도 등 간식을 직원들에게 나눠 주며 비상근무하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는 믿고 사랑하는 좋은 사회건설을 위해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영호남 교류 화합행사, 환경 정화활동과 태극기 달기운동 등 건전한 가정, 행복한 전주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는 22일 관내 동장 15명과 현장민원 처리 부서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주민참여의 동네상권 활성화와 시민불편과 직결되는 청소, 공원, 도로, 중앙규제봉 등 도시정비 4대 분야의 정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동네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 추진이 가능한 주민주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각 동의 동네상권 분석 등 그 동안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됐다. 또한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동의 도시정비 4대 분야의 시민불편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동이 협력해 해결할 수 있도
전주시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시청 로비에 조성한 ‘꿈앤카페’를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로비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청에 이어 양 구청 로비에도 ‘꿈앤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의 경우에도 각각 500여명과 4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민원업무 등을 위해 구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각 일일 500명에 달해 꿈앤카페 운영상 무리가 없는 만큼 추가 조성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꿈앤카페를 시작한 것은 중증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경증장애인 등과 비교해 경제활동이 어려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243개 공원에 가족나무를 정해 스스로 가꾸는 ‘시민참여 공원관리’ 사업을 추진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전주 온통 숲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시민들과 함께 나무가꾸기와 도심 곳곳을 숲으로 만드는 등 도심 속 열섬현상을 감소시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도립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가족나무를 정해 스스로 가꾸는 ‘시민참여 공원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조성과 거북바위 마실길 조성, 도심 쉼터 조성 등 온통 숲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올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호주의 크레인 제조전문업체가 둥지를 튼다. 지난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ACM(Australian Crane & Machinery)사는 이날 전주시 반월동 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ACM사는 지난 1976년 호주에 설립된 크레인 제조업체로 철도와 전력, 토목, 건설, 자원개발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크레인과 대형크레인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개소식에는 ACM 사장과 임원, 전북도, 전주시,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주공장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업체는 오는 9월부터 스카이 차량(고소작업차) 부품을 생산한 뒤 오는 11월부터는 완제품을 생산해 호주와 미국, 중동지역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ACM사는 우선 크레인 제조를 위해 약 2,
올 여름 휴가철과 지난 5월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손꼽혔다. 지난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삼국지 T맵과 맵피, 카카오내비 등이 조사한 올 여름 휴가철과 5월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1~2위를 지켰다. 특히 ‘T맵’과 ‘카카오맵’은 카카오내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찾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검색량 1억6,699만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여름휴가기간 동안 전국 유명 휴양지와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휴가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다. ‘티맵’ 이용자의 경우에도 전주한옥마을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가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전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부, 일반부 탁구선수들이 펼치는 전국의 학생 선수들과 일반부 등 총 101개팀 1,000여명의 탁구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출신의 오상은 선수(미래에셋증권)와 김정훈 선수(인삼공사), 이은희 선수(단양군청), 문현정 선수(미래에셋증권)가 출전한다. 또한 남자 세계랭킹 25위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조언래 선수(에쓰오일), 세계랭킹 41위 정상은 선수(삼성생명) 등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연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호남의 관문이자 한옥마을의 주요관문인 전주역 주변 주차질서 확립과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CCTV를 이용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전주역 진출입로에 CCTV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5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역은 지난해 4월 KTX가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가족과 지인들이 전주역 진출입로에 불법 주정차로 차량 소통방해와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한 주차민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를 위해 지난 6월 중 20일간의 행정예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송영준)는 지역아동들의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도서지원 사업인 ‘지혜의 반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지혜의 반찬 사업 후원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 아동 희망도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도서지원 등 지혜의 반찬 관련 업무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지혜의 반찬’ 사업은 전주시가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동·청소년에게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지난 19일 교육부(옛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한 특정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과 같이 지방교육 자치선거를 통해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 공무원의 직무 행위가 추후에 위법하다고 평가되는 경우 이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의 인정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며 "감사자료 제출거부 지시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거나 피고인에게 당시 직권을 남용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 교육감은 2012년 12월 교과부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과 관련한 특정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재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주지법은 지난 19일 남원의 한 호텔에서 '소통과 치유, 신뢰받는 형사재판'을 주제로 전국 형사법관포럼을 열었다. 2012년 부산지법 주최로 처음 시작된 이번 포럼은 지난해 대구지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각급 고등법원과 지방법원에 근무하는 형사재판 담당 법관 5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적정하고 합리적인 양형과 치료형사사법의 새 시도, 공판중심주의 실현을 위한 집중증거조사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법관들은 "1심 양형이 임시적·잠정적인 것이란 인식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1심 판
전주시 완산구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설 성수식품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한과류, 떡류, 제수용품 등의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별 기준규격에 따라 대장균, 중금속 등 위해여부를 검사해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현완 자원위생과장은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최모(42·무직)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에서 폭력사건에 휘말렸다가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그는 경찰지구대에서 폭행 피해자 진술을 하던 중 아차 싶었다. 사기죄로 집행유예 기간인 사실이 떠오른 것이다. 최씨는 지난해 9월 사기죄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확정판결 받고 자숙해야 할 상황이었다. 꼼수를 쓴 그는 경찰에게 이복동생의 이름과 평소 외우고 다니던 동생의 주민등록번호를 댔다. 진술조서와 수사 과정 확인서에도 이복동생 이름을 적었고 지장까지 찍었다. 하지만 경찰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의 주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해 최씨의 거짓말은 쉽게 들통났다.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