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노현택)가 마련한 2020 전라도 천년의 춤, 한국의 명작이 오는 12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최고의 작품과 전 출연자들의 기량을 뽐낼 전북을 중신으로 명무들의 대향연이다.한국의 명작이란 타이틀에 알맞은 한국의 전통춤이 전라도 품격으로 재탄생하게 된다.이번 무대에 선보이는 전주부채춤과 조갑녀 민살풀이춤은 당대에 계승되어 온 우리 전통적인 춤사위로 평가받고 있다.또 남원검무와 살풀이가 있으며, 호남산조춤의 이길주 선생은 전북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출전한 극단 까치동이 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세종특별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전국 규모 연극축제다.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개최일보다 연기된 상황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 극단 까치동은 ‘조선의 여자’를 출품해 단체상 은상을 받았다.개인상은 최우수연기상 김경민, 신인연기상은 지현미가 수상해 전북연극의 위상을 알렸다.대상인 대통령상은 충남지회의 극단 예촌이 작품 ‘역사의 제왕&rsquo
전북도립미술관은 미술과 과학의 만남 ‘예술과 에너지’전과 연계한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에너지–과학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 및 강연을 준비했다.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는 과학퍼포머인 프로즌 브레이크의 마술 같은 과학실험과 2050 로봇 홈쇼핑의 유머러스한 과학코미디를 시작으로 정혜심 과학 커뮤니테이터의 ‘가까이에서 바라보기–미시세계’ 강연을 한다.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뉴턴의 인생3법칙의 3장르 음악을 선
국립무형유산원은 ‘태평을 기원한다, 강선영의 춤’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12월 13일까지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 삶과 업적을 조명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강선영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인이다.13세 때부터 스승 한성준에게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전통을 이었고, ‘초혼’, ‘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 전북대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2020 2기 마을술사 양성 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전주시 마을 자원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의 교육생들은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론 및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이번 교육을 통해 총 17명의 수강생 중 16명이 일반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마을술사가 됐다.일반 교육 과정은 수강생마다 마을 여행 스토리 보드와 마을 해설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해설 실습이 진행됐다.
새만금문화예술제가 오는 18일 새만금 해창갯벌에서 진행된다.도내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달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한 후 이달 18일 다시 막을 열게 됐다.’새만금을 다시 생명의 바다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인간의 욕심으로 야기된 개발행위가 부안과 김제, 군산에 이르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시 자연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데에 뜻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전국 유명 화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공연팀도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의 전시 ‘추상의 온도’가 10월 11일까지 전주 F 갤러리에서 진행된다.예술활동의 기반을 인문학적 사유에 둔 예술가들의 전시와 그 담론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남양주 탐네 갤러리에서 가진 1차 전시에 이어 2차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전시는 우리 오감에 익숙한 현실 세계에서 리얼리티를 교란하는 방식을 발견해 서구 추상 미술과 유사한 맥락을 형성하고 사진 예술의 현대성을 보여주고 있는 권은경, 김영경, 박성민, 이혜숙 등 4명의 작가가 조형 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돼 관객을 만난다.국악과 태권도가 결합한 융복합 예술공연인 이번 작품은 태권도와 국악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로 연출한 ‘태권소리극’이다.고전소설 ‘흥부전’을 바탕으로 권선징악이라는 테마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더했고, 태권도의 각종 품새와 겨루기 동작, 고난이도 격파에 군무까지 흥미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또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 상모꾼 안태호, 소리꾼 이건일 등 지
코로나19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반기 도내 문화예술계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이달 진행 예정인 전주예술제와 전라예술제가 무기한 일정을 연기했다.우선 전주예술제는 이달 4일과 5일 전주덕진종합경기장 북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기미가 가라않지 않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10월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만약 10월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가라않지 않으면 참가 단체별로 영상을 녹화해 영상예술제로 전환하는 것을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다.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예정인 전라예술제도 기
전주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전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팔복 A/S Project’ 참여 작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공공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술계 지원방안의 하나로 미술인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간문화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팔복A/S Project’는 팔복예술공장 내외부 주변으로, 공공벽화로 한정되거나, 흉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을 읽고
2019년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극단 예도가 전주를 찾는다.이번 방문은 타악연희원 아퀴와 전주덕진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0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상주단체 교류공연이다.극단 ‘예도’는 지난 1898년 창단돼 경남 거제시 유일의 극단으로 거제도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데 크게 일익을 담당해왔다.2012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선녀씨 이야기), 2018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나르는 원더우먼)을 수상할 만큼 저력 있는 단체이며, 지난해 제37회 대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는 갤러리소소에서 9월 4일까지 김아랑 작가의 ‘팝아트 인물·캐릭터전’을 개최한다.팝아트는 파퓰러 아트(Popular Art)를 줄인 말로, 만화, 상업디자인, 매스 미디어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주제 삼은 대중예술이다.김아랑 작가는 미술심리상담을 공부하다가 팝아트에 빠지게 되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김 작가는 팝아트 외에도 수제청, 도장 만들기, 보자기 포장 등 다양한 수공예 분야까지 활봉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수공예 진흥을 위해 전주 수공예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