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남원시장과 강인형 순창군수의 낙마로 치러지는 10․26 재선거 판도가 본선도 치르기 전부터 과열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민주당의 후보경선 갈등은 물론 심지어는 후보 간에 고소고발 등으로 까지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선거 후유증이 이번 선거에도 되풀이 될 것이란 유권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가 재선거인 만큼 지역을 위한 참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민심과는 딴 판으로 ‘이전투구’하는 모습에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공천 파열음에 후보자 간 고소 이어져 민주당 순창군수의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특정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사전에 흘러 나온데다 일부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호 의원은 지난 15일 제283회 전라북도 임시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전북도교육청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에 앞서 특정교원단체의 편향된 안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은 이어 전북도민의 바람과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해줄 것을 교육감에게 당부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 무력화 행위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김 의원은 “교원능력개발평가는 2000년에 도입이 논의되고 2005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010년 전면 시행했으며, 평가모형을 개선해 2011년부터 2차년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교육정책으로 10여 년간의 신중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추진돼 왔다&
전북지역의 사교육 증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학부모들에게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됐다.전라북도의회 교육위 김현섭(김제1) 의원은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시장규모는 20조9천억원(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4만원)으로 2009년 21조6천억원(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4만 2천원)에 비해 3.5% 감소돼 사교육비 지출이 줄어든 반면 전북은 2010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6만4천원으로 2009년도에 비해 7천원이 증가해 전국 최고의 사교육비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의 벽이 더욱 높아지면서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도민들의 생활정치 연구를 위해 ‘열공’ 중이다.최근 도의회 내에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의원들의 연구모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나서고 있다.도의회 의정활동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대표 김택성 의원)는 지난 7일 연구회 소속 23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신기현 교수를 초빙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또 다음 달 중에 ‘지방의회 입법 보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계전문가와 언론인, 정치인 등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지방재정건전화연구회(대표 권창환 의원)도 이달 지방재정포럼과 MOU를 체결, 상호 업무교류를 통해 지방(교육)재정 건전화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이어 10월에는 시
전북도의회는 오는 15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하반기 실․국․원별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심사 및 의결, 긴급현안질의와 5분 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주요 안건으로는 전북도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전북도의회 회의규칙, 전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안, 전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전라북도교육청 의안의 비용추계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2개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게 되며, 김정호 의원(교육위)이 교육능력 개발평가와 관련 긴급현안 질문에 나선다.또 최진호(산경위) 의원의 지
군산지역의 내년 4월 총선은 ‘강봉균 대 포스트 강(康)’의 대결구도 양상이다.4선에 도전하는 강봉균 현 의원에 수성에 맞서 486세대들이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강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대략 5~6여명에 이르고 있다.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강봉균(67) 의원이 4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대 총학생회 출신인 신영대(45) 전 청와대 행정관,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을 지낸 함운경(48) 적송조경개발 대표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무소속으로는 ‘고시 3관왕’으로 알려진 김앤장 소속의 김관영(43)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여기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참여 수석을 지낸 군산출신 박주현(48) 변호사가 총선에서 여성 의무공천
10.26 재보선을 향한 입지자들의 4일간의 ‘추석 명절 대혈투’가 시작됐다.재보선에 앞서 맞는 이번 추석 명절은 입지자들에게는 그 어느 때 보다 지역 민심을 움직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추석 명절은 출향 인사들이 대부분 고향을 찾으면서 여론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그 동안 역대 선거에서도 명절의 민심이 여론의 향배를 좌우하기도 했다.이번 추석 명절 여론이 초반 선거전의 샅바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의 여론 향배는 향후 재보선 분위기를 간파하는 가늠자가 되는 동시에 입 소문을 타고 무시하지 못할 파괴력을 행사할 수 있어 출마 입지자마다 총력전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이들 주자들은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설 연휴가
10.26 남원시장 재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이환주 예비후보가 선출됐다.민주당 전북도당은 8일 오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장 후보선출대회를 갖고 24.34%를 얻은 이환주(50)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이날 이 후보는 여론조사(60%)와 시민공천배심원제(40%)를 합산하는 방식의 경선에서 24.34%를 얻어 20.34%를 얻은 강춘성 예비후보와 19.25%의 득표율을 보인 임근상 예비후보를 누르고 시장후보로 선출됐다.이날 열린 시민배심원제는 배심원 200명 중 135명이 참석해 67.5%의 투표율을 보였다.또 여론조사의 경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2차례 걸쳐 이뤄졌으며, 시민배심원제는 1인2표제로 진행됐다.이 후보는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로 선출해 준 배심원과 시민들에게 진심
“앞으로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 태기표 신임 위원장은 8일 오후 3시 도당 5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20% 이상의 도민 지지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태 위원장은 이날 “전북 예산 5조원 시대를 넘어 6조원 7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나라당이 정치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전북에서 한나라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태 위원장은 또 “당내 화합과 나눔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독선과 독주 없는 건전한 정치 참여로 지역감정을 극
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대표 김택성)’는 지난 7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신기현 교수를 초청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2011년도 하반기 의정활동과 지방자치연구에 대해 ‘지방의회 입법 보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오는 10월 중에 학계전문가 및 언론인, 정치인 등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또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그룹별로 타 시도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자치분야학회에 참석해 자료 수집을 유도하고 의정활동역량강화를 위해 의정자료 DB구축과 실시간 의정자료 제공과 IT 활용 의원활동 홍보방안 강구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한편, 지방자치연구회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전라북도의회가 8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서신사과나무 요양원’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문했다.김호서 도의장과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 조계철, 조형철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과일과 노인용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20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어 도의원들은 임석기 원장 등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기부 및 지원이 줄어든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명절이 되면 어렵고 힘든 이웃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도 선관위는 추석을 전후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추석 인사 명목으로 선거 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전안내와 더불어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선관위는 먼저 사전예방을 위해 각 정당과 정치인을 대상으로 방문, 공문발송,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추석 명절 관련 선거법상 제한∙금지사례와 가능한 사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모임이나 행사에도 수시로 순회하면서 선거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한 선관위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8일 오후 3시 도당 5층 강당에서 각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전현직 당직자와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기표 신임 도당위원장의 취임식을 갖는다.태기표 도당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당내 화합과 쇄신을 강조하고 새만금 등 전북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당과의 충실한 가교 역할 등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태 도당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도민의 사랑을 받는 한나라당으로 거듭 날 것을 참석자들에게 호소하는 등 무력감에 빠진 당심에 희망을 일깨울 예정이다.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이날 도당위원장의 취임식을 계기로 지역 정치권내 집권여당으로서 면모와 위상을 새롭게 하는 한편, 한나라당에 대한 도민들의 두터운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조직과 기구를
민주당 남원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이 오는 8일로 예정된 가운데 ‘내전(內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남원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시민공천배심원제와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시민공천배심원 투표 40%+여론조사 결과 60%로 결정했다.민주당 도당 공심위는 이미 3차례에 걸친 후보자 정책토론을 마쳤으며, 오는 8일 오후 1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배심원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공심위는 현재 중앙배심원과 지역배심원 각각 100명 등 모두 200명의 배심원 표출 작업에 돌입했다.또 배심원제에 앞서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심원제 개최 당일 여론조사와 배심원제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선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당내 경선후
민들레포럼(대표 유희태)은 지난 3일 도내 대학생 15명과 고등학생 15명 등 30명에게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민들레포럼 3천5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를 모아 조성한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유희태 대표는 “등록금 낼 형편이 되지 않아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했을 때 받은 장학금 400원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그때 받은 장학금 400원은 꿈과 희망이자 미래였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가 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민들레포럼은 홀씨를 날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행사로 만들기 위한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도의회 장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산경위원들은 2일부터 4일까지 장수에서 열리는 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식과 사과품평회, 한우품평회, 친환경축산발전 세미나 등에 참여했다.특히, 의원들은 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2일 우수농산물전시 판매장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장수 한우와 사과의 우수성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였다.3일에는 장수의 우수한 한우를 부분별로 10두씩 40두를 출품해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우를 선별하는 한우품평회 행사에 참여하고 생산자 단체(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사이버팜농가, 탑프루트단지 등)에 소속돤 농가로 수령 5년 이상 된 나무에서 수확한 과
전북도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섣불리 인상할 경우, 부정적 여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29일 도의회와 일선 시ㆍ군 의회에 따르면 14개 기초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동결키로 한 가운데 도의회와 나머지 기초의회도 이달 말까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결정하면 해당 지자체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나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거쳐 조정에 들어간다.최근 군산시의회는 인구와 최근 3년간의 재정력 평균지수가 증가해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고통분담 차원에서 3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군산시의회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1천320만원), 월정수당(2천172만원) 합쳐 총 3천492만원이다.이와
지난 1년여 동안 공석이었던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태기표(전주완산갑 당협위원장) 후보가 선출됐다.하지만 경선에 참여했던 유홍렬(전 전북도당위원장) 후보가 이에 대한 불복을 선언하면서 두 후보 간에 경선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조심스런 견해다.태․유 후보가 선출 과정에서 깊어 질 대로 깊어진 감정의 골을 되메우지 못할 경우 두 후보 진영은 물론 전북도당이 화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파장은 당협위원장들의 보이지 않는 세 대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선출과정에서 11개 당협위원장 중 태 후보를 제외한 8개 당협위원장들이 공식적으로 태 후보를 지지했다.유 후보가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당협위원장들이 태 후보를 지지하면서 대의원 구성의 공정성을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편백 정유(아토치드가습액)의 항균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편백 정유는 여드름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균에 대한 생육 억제 효과가 탁월하며 원액뿐만 아니라 30~50% 희석액에서도 항균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피부 세안제와 주방용 세제 등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명됐다.특히, 이러한 편백 정유는 군산시 대야면과 성산면의 50여만 평의 편백산에서 간벌과 가지치기한 편백 잎을 110℃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해 일체의 인공성분을 혼합하지 않은 원액 그대로의 천연제품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따라서 환절기와 생활환경이 열악한 장소에서 발생하기 쉬운 폐렴이나 질염 등으로 고생하는 많은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