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전북대표 최종선발전에 전주 영생고가 4체급을 석권했다. 지난 13일 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태권도 최종선발전에서 영생고는 남자고등부 8체급 가운데 4체급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체전에는 5체급에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선발된 김지원(-54kg급 3년), 조성한(-58kg급 3년), 임건창(-63kg급 3년), 유도원(-87kg급 2년) 등 4명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임건창과 유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대표로 선발되면서 전북 태권도 유망주로 시선을 받고 있다. 김정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얻은 결과다&rdquo
제19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16일~22일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류는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5개 종목 218명의 전북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교류는 합동연습, 공식경기,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북선수단은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남녀 초중생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교류는 전주에서 개최가 됐으며 교류전을 통해 꿈나무선수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교류 기회를 통해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무주머루와인&임실치즈협력사업단과 대회공식 환영만찬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 유형환 집행위원장과 윤재구 사업단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무주 머루와인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기대감에 차 있다. 사업단 운영을 통해 머루를 향토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는 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머루의 주요 산지다. 덕유양조, 산들벗, 산림조합, 샤또무주, 칠연양조 등 5개 업체가 머루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
K 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400경기 출전을 앞둔 이동국을 앞세워 1위 굳히기에 나선다. 12일 오후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에서 전북현대는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은 개인 통산 K리그 400경기 출전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의 관심은 이동국과 이근호의 호흡이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목포 전지훈련에서 이동국과 이근호는 발을 맞춰 좋은 호흡을 보인바 있다. 여기에 맹활약을 펼친 루이스까지 가세하며 화려한 화력쇼를 보일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팬들의 응원은 지
프로축구 전북현대 산하 U-15 김제금산중이 제51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산중은 결승에서 만난 오산중에 1대3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금산중은 조별예선 전승을 거둔 후 4강에서 광덕중을 4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금산중이 전반 13분 이요셉의 프리킥으로 앞서갔지만 상대 역습을 허용하며 1대3 역전패했다. 강금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역전을 위한 경기운영이 상대 역습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
전북도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체육진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체육 활성화 및 우수선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실업팀 육성, 종목저변확대, 지역 및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지난 3일 최종 결정됐다. 전북도체육회는 국비 4억3,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체육회 실업팀의 훈련장비 보강 등에 우선 배정해 훈련비, 용품지원 등 팀 운영의 효율화와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지방체육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에도 체육관련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예산확
대한복식연맹 조석인(79) 부회장이 2015 ASBC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장으로 임명됐다. 전북도체육회 고문이자 국내 복싱 대부로 알려진 조석인 부회장은 오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장으로 선임돼 임원 2명과 지도자 4명, 선수 10명을 이끌고 출전한다. 한국선수단은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딴 함상명 선수와 은메달의 임현철, 김형규 선수가 주축이 돼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조석인 도체육회 고문은 1972년 한일복싱대항전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40여년 동안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 복싱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LA올림픽 금메달 신준섭을 비롯해 강월성, 고요다, 전진철, 송학성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전북도체육회관 2층에서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과 자원봉사 운영과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대회에 출중한 언어실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 대학생들이 선수들의 의사소통과 행사운영에 자원봉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조직위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적 관리운영으로 국제대회 품격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 자원봉사자 모집 및 사전교육, 통역자원봉사자 배치 및 관리, 16개 자원봉사팀 현장 운영, 자원봉사 활동보고 및 활동후 멤버십 등이다. 유형환 집행위원장은 “우수한 통역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첫 실업팀에 입단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이번 대회 뿐 아니라 모든 대회에 최선을 다해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대구 경북여전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전북도체육회 카누팀에 입단한 배지언(23)의 각오다.배지언은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배 대회에서 K-1 200m에서 은메달을,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미래 인생설계에 한창이다.지난 봄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2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승부는 이제부
전북 유일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전주종합운동장서 열린 'K3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전주시민은 경주시민축구단을 3대2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민은 홈경기 승리를 거두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2분 김해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이재헌이 왼쪽 골 에어리어에서 받아 슛한 공이 상대 골망을 흔들다. 하지만 5분 뒤 경주시민 이헌주에게 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 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경주 수비가 혼란한 틈을 타 조성문은 중앙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상대 왼쪽 골문을 갈랐다.
원광대 야구가 10년 만에 도전한 대통령기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원광대는 성균관대를 맞아 선전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2005년 대통령기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성균관대였기에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으나 8회 2점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7회까지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원광대는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7회 위기를 잘 막고 8회 찾아온 기회를 살려 2점을 획득했고, 이 점수가 9회말까지 이어지면서 4년 만에 다시 대통령기를 품에 안게 됐다. 원광대 관계자는 “준결승에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북은 다수의 입상을 가져왔다. 지난 7일~8일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김기훈(서해대)이 금1, 은2개를 획득했다. C-1 200m에서 출전한 김기훈은 434초4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C-1 500m와 C-1 1,000m에서 각각 2분3초73, 4분35초21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K-1 200m에 출전한 최용국(서해대)은 39초64로 동메달을, K-1 1,000m에서는 조현준(군산대)은 1분53초13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용국은 K-2 200m에서 지영환과 함께 출전해 38초09로 동메달을 가져왔고, K-2 500m에서는 조현준과 이동근이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