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최근 입법 예고한 용도지역 용적률 완화에 대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놓고 열띤 찬반 토론이 실시됐다.지난 12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현덕(삼천1·2·3동, 효자1동), 최명철(서신동) 의원 주최로 용적률 완화를 내용으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관련 단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박선전(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 도시건설위원장의 ‘용적률 상향과 용도용적제 현안과 쟁점’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남규 참여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에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는 전용공간이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13일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에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오픈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본금 없이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과 메뉴 개발, 컨설팅 벤치마킹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이 공간에서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앞서 전주시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다양한 유명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서전시회가 시작됐다.전주시는 지난 12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수지, 막스 뒤코스, 바캉스 프로젝트 작가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출판사 대표, 관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식을 가졌다.참석자들은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전선영 도슨트(그림책 활동단체 ‘내마음의 그림책’ 대표)와 함께 이팝나무홀로 자리를 옮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그림책 원화전을 함께 관람했
그동안 행정구역상 덕진구 여의동에 속해 생활 불편을 겪어왔던 만성지구와 인근 두현·용흥마을이 오는 6월 30일부터는 혁신동으로 편입된다.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만성지구·여의동·혁신동 주민, 유관기관·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제작⋅배포, 홍보물 게첨 등 시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만성지구와 두현·용흥 등 인근 자연마을 주민들은 실제 생활권은 혁신동이지만, 행정구역상 여의동에 속해 있어 주민센터 이용 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은 물론,
전주시 인후2동(동장 이진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사는 중장년 1인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로 추진된 것이며, 수혜 대상은 지난 3월 저소득 1인가구 전수조사 시 발굴된 사회적 및 정서적 취약가구 중에서 우선 선정해 지원했다.이동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올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를 더 보살필 수 있도록 특화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회(지회장 정명례)는 12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모범음식점 친절서비스 특별교육과 거리캠페인을 펼쳤다.완산구 관내 모범·대형음식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이사장 등이 참여해 전북관광업 발전과 영업자 친절서비스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히,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기념하고, 전북아태마스터즈 대회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8월)의 성공적인 개최의 의미를 담았다.정명례 지회장은 “전북에서 연이어 열리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완산구 모범음식
전주시가 다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직원들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1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5월 중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언론의 취재요청에 따른 상황별 대응능력 향상과 언론홍보에 대한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활동 중인 변상욱 前 CBS 대기자가 강사로 초청됐다.변 강사는 이날 ‘미디어 독해력 강화와 위기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다양한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 주제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사업,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이다.또한 적은
문화재를 활용한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2023 전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풍패지관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는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다양한 감각과 장르를 접목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의 내용으로 총 8개 섹션의 2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올해 전주야행의 슬로건은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로, 전주시가 추진 중인 ‘왕의 궁원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대거 합격했다.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 4월 8일 치러진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101명 중 100명이 합격해 99%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전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반 ▲1:1멘토링 ▲온라인 강의 ▲교재지원 ▲시험정보제공 등 다양한 학업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다.전주시 꿈드림은 또 지난 2월에는 우아한 마을 유한회사(대표 권대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많은 학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가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18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전주대사습은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 ▲농악부 ▲기악부 ▲무용 일반부 ▲민요부 ▲가야금병창부 ▲시조부 ▲판소리 일반부 ▲판소리 신인부 ▲고법 일반부 ▲고법 신인부 ▲활쏘기부 등 총 13개 부문의 일반부 전국대회와 국악 꿈나무들이
지난해 전주시의 예산 집행 내역 중 10건의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됐다.이같은 결과는 전주시의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한 2022 전주시 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따른 것이다.1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에서 개선 사항으로 꼽힌 사업은 모두 10건이다.이 가운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집행률이 84%로 전년의 87%보다 3% 낮아졌다.특히 보조금 사업대상의 변동이나 사회 변화가 반영되지 않고 예산이 과다 편성돼 있는 등의 이유로 일부 부서는 집행률이 절반 미만이거나, 전액 지출되지 않은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전주지역에서 보행자 작동신호기 미작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우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히 대응하라’는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2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11일과 12일 이틀간 상림마을 입구 등 25곳에 설치된 좌회전 감응신호와 장동물류센터 등 39개소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신호기 등 64개 시설물을 전수
전주시 여의동(동장 김종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춘자)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조촌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안전우산 150개를 전달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CMS 모금액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안전우산 전달 및 교통안전 수칙 준수 강조 교육을 통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김종남 여의동장은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지역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판매행사가 열렸다.전라북도장애인 판매시설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행사’가 10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전북지역 직업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 등 20여 시설에서 생산한 사무용품과 생활용품 등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이와 관련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공기관의 경우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한편 전주
공장배후지인 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의 빈집들이 재생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팔복동 지역의 주거지 쇠퇴를 방지하고, 마을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빈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SOC공급과 기반시설 정비, 경관 조성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팔복동 내 버려진 빈집들은 마을 상권 회복을 위한 음식점과 카페로 변신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MBC, 공간제작 전문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수다가든’과 연계한 M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야구장 철거가 마무리되고, 대체 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는 등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종합경기장부지내 야구장 철거공사가 콘크리트 및 석축 구조물 등의 해체를 완료한 후, 이달중 철거부지 안전휀스 설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이 부지에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건립할 때 까지 우선 가맥축제와 복숭아축제, 시민장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관련 시는 철거 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
전주시 인후2동(동장 이진숙) 자율방범대 1초소(대장 김상수) 대원 20여 명은 10일 관내 금평 어린이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기원을 위한 자장면과 음료를 대접하는 사랑담은 중식 봉사를 펼쳤다.김상수 자율방범대 1초소 대장은 “중식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율방범대 1초소는 방범 순찰 활동 외에도 매월 교통안전 캠페인, 각종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손을 맞잡았다.공단은 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노인 근로자 채용 시 관련 취업 정보를 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구직자들에게 공단의 노인 일자리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또 양 기관은 시니어인턴십 사업 등 기타 노인 일자리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낙현기자
완산구(구청장 엄익준)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10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부자세대 등 1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60여 명은 봄을 맞아 입맛 돋구는 배추김치겉절이, 계란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의숙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