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23일 지식경제부 ‘2012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간 총 31억6000만원(국비 22억6000만원, 민간부담금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인력양성사업은 해양지반연동 풍력시스템 및 발전단지 제어 최적화 고급트랙으로, 해양지반특성을 고려한 풍력시스템 및 제어 R&D 분야를 선도할 현장 맞춤형 석박사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대는 해양구조물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연계전공 대학원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또한 해양지반연동 풍력시스템팀과 발전단지 제어 최적화팀 등 2개의 융복합 연구팀을 통합·운영하게 된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3일 경찰 선후배간 공감소통을 위한 ‘선·후배, 내·외근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선배와 후배로 팀을 나눠 경찰생활의 애환과 사명감, 상대방에 대해 바라고 싶은 점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및 사례발표를 통해 직원상호간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나운지구대 서형진 경위는 “30여년 가까운 경찰생활 가운데 많은 일들을 겪어 현재까지 오게 됐다”며 “수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밝고 활기찬 후배들의 얼굴을 보면 경찰의 미래가 밝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하태춘 서장은 “선배의 경험과 후배의 열정이 잘 섞여 상하간의 이해와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23일 대야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군산지사 동호회 모임인 ‘천사회 사랑나눔’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급여액의 일정금액을 모은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특히 천사회 사랑나눔은 저소득 학생 장학금지원과 결손가정·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모덕래 지사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민을 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해줄 수 있는 정이 넘치는 사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는 23일 군산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등으로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의원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밥짓기, 반찬만들기, 배식봉사, 설거지, 주변청소 등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정성으로 마련한 간식을 제공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노인 일자리와 건강문제 등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강태창 의장은 “주변에는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인복지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면 각종 유물과 사진, 리플릿 등에 한글로 된 설명 외에 항상 영어번역이 돼 있다.단순히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일이지만 이러한 번역을 학생들의 모임인 아리랑 동아리(학생단장 고유리·전북외고2)에서 담당하고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랑 동아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박물관 영어 번역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이들은 매월 한번씩 정기모임을 비롯해 한달에 네 번씩의 활동으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서 6·25 특별사진전 번역작업을 실시했다.아리랑 동아리는 단순하게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수차례의 검증과 현지인의 자문을 통해 번역을 완성
군산시는 값싸면서 질 좋은 서비스, 안전한 품질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3S(Sale-Service-Safety) 클린주유소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한 주유소는 은파(나운동)·아리울(소룡동)·신흥(미원동)·동영(성산면)·월드컵(경장동)주유소 등 총 5개소다.이번 선정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군산시 기름 값이 타시군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러한 시민의 뜻에 부합하기 위해 3S클린주유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15개 업소의 공개 신청을 받아 석유관련법 및 토양오염방지법 위반여부, 주변환경, 편의시설, 판매가격과 함께 품질검사와 정량검사 등 시민단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역사관련 내용인 한국사 연대표 특강과 사회책 미리보기 등이다.수업은 매주 주말마다 이뤄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역사 문화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고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그동안 어린이 박물관 학교 등 다양한 사회교육
군산항이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에 선정돼 앞으로 동북아 해상풍력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해상풍력 배후항만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잠재력이 가장 큰 해상풍력 수출상품화 및 해상풍력 강국실현을 위해 실증-시범-확산 등 3단계로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항만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인근 항구에 전용항구 및 배후단지를 조성, 각종 기자재를 적치·조립·수리해 작업지로 운반하는 지원인프라 역할을 하는 곳. 이에 앞서 정부는 전북 부안 위도와 전남 영광 안마도 해역 473㎢에 2.5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지원항만을 공모했으며, 군산항이 목포신항과의 경쟁에서 이겼다.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산항은 발전단지와의 거리와 물류비용, 부두운용
축구 도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군산시 축구계와 현대중공업이 손잡은 대규모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반가움을 더해 주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로 현재까지 20여 팀이 미리 신청서를 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여 팀이 늘어난 50여 팀이 참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를 주관하는 군산시통합축구협회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후원하는 이번 제2회 현대중공업배 군산시민축구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주관으로 오는 9월 8일과 9일의 예선전과 16일 결승전 등이 월명종합경기장과 수송구장 등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직장부와 클럽부로 나눠 열리는 데, 직장 1부와 직장 2부, 그리고 클럽부의 출전 선수
중국 강소성과 산동성이 겹쳐지는 작은 항구 도시 연운항시 관운현 경제개발구. 작은 현이지만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동부 해안 항구도시다.이곳에서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는 공장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관운현의 수출1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기업인 연운항 선화고무 유한공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이어가는 한국 최초의 고무신 공장 군산시 장재동 골목에서 고무 타는 냄새와 접착제 냄새를 풍기던 추억의 그 신발 공장. 군산시민들에게 때로는 매퀘한 냄새로, 어느 땐 대 화재의 현장으로, 또 어느 땐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잡은 게 바로 경성고무 공장이다.1932년 군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이 고무신 제조공장은 그야말로 한국 신발업의 산 역사
미장지구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이익금을 입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군산시의회 유선우 의원은 최근 열린 제1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장지구택지개발을 하면서 채비지 매각 등으로 얻은 개발 이익금을 복지센터건립 등 입주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미장지구를 개발하면 이익금이 발생하는데 군산시가 상징 조형물과 공단대로 낮춤공사에 사용하려 한다며, 용도에 맞지 않는 예산은 제척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이곳 택지개발은 사업초기부터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매우 부족한 채 사업추진이 진행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져 있다”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에 따른 대책마련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면 각종 유물과 사진, 리플릿 등에 한글로 된 설명 외에 항상 영어번역이 돼 있다.단순히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일이지만 이러한 번역을 학생들의 모임인 아리랑 동아리(학생단장 고유리·전북외고2)에서 담당하고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5명 등 총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랑 동아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박물관 영어 번역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이들은 매월 한번씩 정기모임을 비롯해 한달에 네 번씩의 활동으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서 6·25 특별사진전 번역작업을 실시했다.아리랑 동아리는 단순하게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수차례의 검증과 현지인의 자문을 통해 번역을 완성하기 때문에 완벽에 가깝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경장동 소재)는 19일 군산서해공업사(대표 최형복)와 생명나눔 가게 군산2호점 현판식을 가졌다.평소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하고 있는 서해공업사는 월 정기적인 후원과 업소 내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모금함과 장기기증 서약서를 비치해 고객들도 생명나눔에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최형복 대표는 "앞으로도 장기기증운동에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고객과 다른 동종업체들도 동참하도록 권유하는 등 홍보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경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종연(71)씨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하고 있던 박제표본 2점을 철새조망대에 기증했다.이씨가 기증한 박제표본은 말똥가리(영명 Common buzzard,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와 꿩(영명 Ring-necked Pheasant) 각각 1점씩이다.이번에 기증한 박제표본은 오랜 시간 일반인이 소장해 왔음에도 관리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새조망대에서는 이를 철새조망대 전시관 전시와 관람객을 위한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종연씨는 “이번에 기증한 것은 오래 전 부모님께서 소장하고 계시던 박제표본으로 생태해설사 모집에 응시하기 위해 철새조망대에 방문했을 때 전시관에 전시된 다른 박제표본을 보고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군산
군산시는 20일 서부권 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설림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설림도서관은 서부권 지역 주민의 정보이용과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룡초 뒤편에 조성하고 있다.이번에 확정된 명칭인 ‘설림(雪琳)’은 도서관 주변의 산 이름으로 17세기 중엽부터 대동여지도 등에 공식적으로 등장했으며, 설림산 기슭에는 천년 고찰인 은적사가 있다.한편 설림도서관은 1층 아동 활용 공간, 2층 일반 활용 공간, 3층 남여 열람실로 조성해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가 전체 등록금 가운데 46.4%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사실상 반값 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20일 군산대에 따르면 올해 전체 등록금 총 수입액 317억원 가운데 147여억원(46.4%)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47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 보면 수업료 및 기성회비 감면 등 성적우수장학금 51억6000여만원, 정부 및 장학재단 장학금 86억원, 우수인재장학금 등 학내·외부기관 장학금 9억4000여만원 등이다.채정룡 총장은 “지속적인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 등으로 학교 예산이 매우 부족한 형편이지만 학부모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재정효율화를 통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책사업선정에 성공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20일 전교생(143명) 대상 전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가졌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군산월명수영장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전교생이 9회에 걸쳐 실시한 생존 수영교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이날 학생들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대명사인 바나나보트를 비롯해 카약, 모터보트, 레프팅, 스노쿨링 등의 체험을 가졌다.류지득 교장은 “이번 해양레저스포츠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레저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와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 신항만이 해양 발전을 선도해 나갈 대형 국책사업인 해상풍력단지 지원 항만에 선정됨으로써 그린 에너지 사업 단지 유치를 통한 항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군산항 7부두의 중량물 부두 일대에 대해 올해 말부터 260억원의 국비 등 예산이 집중 투자돼 풍력 터빈과 하부 구조물 등에 대한 하역, 적치, 운송 등의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 지원 항만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면 초중량물인 풍력관련 자재들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항만 상재 하중용량을 3.5t/㎡ 이상으로 개선하고, 수배전 시설을 1만㎾까지 용량을 늘리는 한편 크레인 시설 등을 구축, 지원 항만 태세를 갖추게 된다. 국내의 서남해 풍력단지 적기 구축을
KBS 1TV 인기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오는 31일 오후 1시 장미동 소재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TV쇼 진품명품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출장감정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시민의 명품 재발견은 물론 지역의 발전 모습과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출장감정 대상은 그림·글씨·도자기·민속품 등 고미술품이며, 고화폐·우표·화석·수석은 감정에서 제외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숨은 역사가 발견되길 바란다”며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인
중국 강소성 강음시에 소재하고 있는 남청중학교 교사 및 학생 75명이 19일 군산시를 방문해 국제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남청중학교는 강소성 국가급 모범학교로 국제올림피아드 및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교로 총 36학급에 172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새만금을 비롯한 산업시설과 근대역사문화시설, 철새조망대 등을 관람하고 군산대를 탐방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중학생들의 방문으로 새만금을 포함한 군산시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국 내 젊은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향후 중국 여러 지역과의 다양한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군산시는 중국 강소성 강음시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