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포중학교(교장 윤영중) 3학년 채지연 학생이 ‘제 56회 호남예술제’ 중등 피아노 부문에서 1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을 제치고 최고상을 수상했다.더욱이 나포중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인 소규모 학교로서 열악한 교육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인 호남예술제에서 이 같은 쾌거를 올린 것으로 밝혀져 그 동안 추진해온 특기적성교육이 산실을 맺고 있다.그 동안 나포중학교는 도교육청 예산 800만원을 지원 받아 악기를 구입, 매주 수요일 7,8교시에 다양한 특기적성 부서를 편성해 피아노, 실용음악, 컴퓨터, 서예명상, 과학발명 등을 지도해왔다.특기적성교육 시간 외 점심시간과 휴일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연습활동이 이어지자 나포중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
군산시 인구가 지난 2010년 말 대비 1천330명 증가하면서 현재 27만 3천9백31명의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5월 말 현재 주민등록상 군산시 인구는 남자 13만 9천237명, 여자 13만 4천694명으로 총 27만 3천931명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인구수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 1천330명이 증가했다.군산시 5월 현재 인구 현황은 전입으로 1천519명, 출생으로 222명, 등록 및 기타로 7명이 증가했으며, 전출과 사망 등을 비롯한 요인으로 1천475명이 감소해 총 273명이 증가했다.시 관계자는 “올해 현재 월평균 260여명이 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시 군산시의 인구증가 전망은 매우 밝다” 며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건설 경기도 활기를 띠고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17년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한중 미술교류전’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시에 따르면 ‘군산 연대 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군산미술협회 회원작품 60여 점과 중국 연대 시 문화예술단체 회원작품 100여 점 등 동양화, 서예, 중국화 작품을 전시한다’ 고 밝혔다.이번 작품전은 양국 작가들의 서로 다른 작업 과정과 표현방식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작품을 모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에게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비교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중국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군산시를 방문함으로서 문화를 통한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서로 협력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새만금-기업고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국 최초로 고용전문 기관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일자리 파트너쉽 구축 및 지역 현안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협약 내용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새만금-기업고용센터’를 설립, 운영해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기업 밀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도내 대학교, 직업 전문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등과도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고용 net -work를 구축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고용 현안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새만금-기업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곽밥‘이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창업모델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곽밥’은 장미동 전북은행 옆에 자리잡아 깨끗하고 청결한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살린 식단으로 평가 받으며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군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곽밥’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했다.‘장금이’ 선발대회를 통해 음식솜씨가 탁월한 어르신 9명을 선발, 그 동안 교육과정을 거쳐 이 지역 음식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우수상을 수상 받은 공성순 할머니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건강한 노인들에게 사회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지난달 31일 나운지구대, 경비교통과(85명) 직원들이 모은 위문품을 문화동에 위치한 일맥원(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시설지역 환경정리 등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111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군산=김재복 기자kjb@
군산,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 진흥에 전력// 군산시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전북지역 평생학습관계자 워크숍이 군산 리벌힐호텔(세미나실)에서 열렸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열린 행사는 전북도청과 전북도교육청, 전북지역 내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한 14개 시군 및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임원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평생교육 특별강연과 지역 평생교육현황발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전북권역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 전북권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의 ‘전라북도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전망’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도교육청과 군산시의 사례발표 및 전
군산시가 지난 27일 시청광장에서 ‘공무원 자전거이용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자전거타기 운동 전개에 나섰다./군산=김재복 기자kjb@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군산, 고창, 부안군 연안해역에 어린 대하 2천2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간척사업과 방조제 건설 등으로 연해의 오염원 증가 및 수질의 변화 등으로 대하가 산란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감소되는 추세에 맞춰 이 지역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다’ 며 ‘방류 후 1년 이면 어업인들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이번 방류하는 대하는 표피가 키틴질로 둘러싸인 갑각류이며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고, 중국의 북부 및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서식하는 보리새우 중 대형 종으로, 일생동안 약 30회 정도 탈피를 하여 성장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한
지난 26일 발생한 군산 미공군기지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군산지역 시민단체가 미군측의 은폐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더욱이 ‘지난 2001년부터 군산 미군기지 내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건이 총 6건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경위에 대한 민간 공동합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역주민들 여론이다.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28일 옥서면 미군기지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시민모임은 “미군측이 지난 24일 오전에 일어난 사고를 26일 오후 늦게 발표해 사건을 은폐하고 오염피해를 키웠다”며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새만금 내측까지 기름이 흘러가는 등 현재에도 오염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
새만금 경제자유구역내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세계적인 (주)BGH코리아의 체인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관광호텔’건립이 추진된다.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베스트웨스턴 관광호텔은 전북 최대 규모의 민자호텔로서 새만금에 들어서는 첫 번째 관광호텔로 군산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주)BGH코리아는 관광호텔 건립을 위해 사업승인과 건축심의위원회를 거치고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한다’ 고 밝혔다.베스트웨스턴 인터내셔널은 세계 80여 개국에 4200여개 호텔과 30만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체인 호텔 브랜드로,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서비스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우리나라는 서울(6개), 인
군산 새만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리나 빌라리조트 등 총면적 14.53㎢에 관광시설 이 조성된다.시에 따르면 ‘만금 관광단지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중인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기본계획(2010년~2030년)의 사전환경성 검토(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6일 옥서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환경측면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하고,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환경오염 피해 저감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수렴된 주민의견을 사전환경성 검토서를 작성하는데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후, 저탄소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상호간 우정과 협력체계를 도모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풍토를 조성키 위한 ‘제2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야구장 외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군산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와 새만금공무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10개 팀, 인천, 경기지역 6개 팀, 충청지역 6개 팀, 경상지역 2개 팀, 광주,전남지역 6개 팀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오는 28일 오전 11시 군산시청과 부여군청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총 30경기를 치르며 순위다툼을 벌이게 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를 포함한 1천여 명의 공무원 가족 등이 군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행안부 주관 2011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군산시가 행안부 주관한 ‘2011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산임피~대야~만경강을 잇는 녹색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임피면~대야면~탑천~만경강을 연결하는 총18km의 친환경 녹색길 탐방로를 조성한다’ 고 26일 밝혔다.군산시 구불 2-1길로 명명돼 추진되는 녹색길 조성사업 미소길(米疏길)은 쌀을 테마로 주민과 탐방객, 군산의 과거와 현재, 군산과 김제를 연결하는 길로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내부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쉼터 등 탐방객 편의시설과 길 안내판,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산 국회의원 보좌관 A씨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지난 25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201호 법정에서 형사1단독 박헌행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녹취록 등 여러 정황을 살펴본 결과 이번 사건은 단순한 민원의 목적이 아니라 뇌물성이 짙은데다 피고인이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채 중죄를 지었기에 이같이 구형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군산시 LED전광판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무기명채권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된 A씨는 지난 3월 중순 보석 석방됐으며 법원의 1심 선고 재판은 오는 6월 22일 열릴 예정이다./군산=김재복 기자kjb@
문동신 군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4~25일 양일간 국토해양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군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들로 그 동안 관심사항이었던 해상매립지 관련 사업과 군장대교 건설 사업 등을 확보키위해 이뤄졌다.이번 방문을 통해 확보해야할 군산시 주요사업은 ▲군장대교 건설사업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경포·경암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 ▲군산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조성사업 ▲해상매립지 친수 공간 조성 ▲군산항 수제선 정비 등 3개 부처 사업을 합하면 총4천여억 원에 이른다.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 대형 사회간접시설 추진을 위해 며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국가사업이다” 며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나운지구대가 25일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 지역 주공, 금호, 현대아파트 등 관리소장 27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차량털이 절도, 전화금융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 했다.김길환 나운지구대장은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범죄 취약시간대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kjb@
군산 앞 바다 보물선 탐사에 나선 한 업체가 다량의 중국 주화를 인양한 것으로 알려져 보물선의 존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월부터 충남 보령지역에 소재 한 보물선 탐사 인양업체는 군산시 비안도와 선유도 사이 해역인 북위 35도 동경 126도 해상에서 보물선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군산시에 각각‘공유수면 사용 허가’와 ‘매장 발굴‘ 승인을 얻어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1945년 7월 중국 상해에서 금괴 28톤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이 미군의 폭격으로 이곳 해역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업체는 추정선박인 선적 253톤급 화물선인 250톤급 시마마루 12호의 선체 일부를 확보했으며 지난달 선유도에 탐사선을 배치하고 현
중국해양대학 교향악단의 한국공연 연주회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은파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군산대학교와 자매결연한 중국 청도 해양대학교와 군산시가 주최한 것으로 지난해 군산대에서 열었던 성공적 한국공연 이후 두 번째이다.30여명의 관현악단은 25일 입국해 7박 8일을 한국에 머무르며 군산을 비롯한 전주, 서울, 포항, 부산의 주요도시를 견학하고 29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홀에서 공연을 갖는 등 양국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중국해양대학 관현악단은 2005년 설립됐으며 예술학부의 우수한 관현악 전공 학생들과 예술특기생으로 구성됐다.예술학부 주임 겸 박사 지도교수 강건동(康建東) 교수가 악단 단장 및 예술 감독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술학부 청년교사 가외(賈巍)가 지
군산시가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 장수군 뜬봉샘에서 군산의 금강하구둑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금강의 39만5천9km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에 대한 종합안내서를 발간한다.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내년 ‘새를 찾아 떠나는 금강 천리길(가칭)’ 발간을 목표로 올해 금강의 발원지인 장수군 뜬봉샘에서 금강하구둑까지 금강유역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에 대한 현장조사 및 자료수집에 들어간다.현재까지 금강유역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에 대한 도감류나 자료는 일부 지역에 한해 조사 및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금강유역 전체의 야생조류에 관련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금강은 대청호를 기준으로 상류지역은 산지가 발달돼있으며 하류지역은 농경지가 발달해 상류의 여름철새와 하류의 겨울철새 등 상류와 하류에 서식하는 조류상이 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