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지역 초등학교 검도 꿈나무들이 전국을 호령했다












 

 

 

 

 

 

 

완주 지역 초등학교 검도 꿈나무들이 전국을 호령했다.

이창훈(삼우초 6년·완주군
고산면)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회 전국초등학교 검도대회
초등학교 고학년 개인전에 출전,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창훈은 지난 8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대항 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발동작과 몸놀림이 빨라 검도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단체전 A팀 대표로 나선 신진수, 고혜성, 김관우, 박진우(이상 봉동초교) 등 4명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전 B팀으로 출전한 이세준, 이호준, 김경남, 원동민(이상 봉동초교) 등 4명 역시 이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봉동에 위치한 미르검도관
출신인 이들은 기본기가 철저하게 다져진 기술로 각종 대회를 석권하면서 향후 전북 검도를 이끌어 나갈 기대주로 인정 받고 있다.

초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검도회와 충주시 검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 걸친 초등학교 저학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고학년 개인전•단체전,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등 모두 6종목에 걸쳐 7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용귀 미르검도관
관장은 "검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완주지역에서 꿈나무들이 전국대회 입상을 일궈냈다"며 "예로 시작하여 예로 끝나는 올바른 검도정신을
심어 전북 검도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박상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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