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경북 전국체전이 17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 등 15개 시ㆍ군 59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금맥질에 들어간다











 

 

제87회 경북 전국체전이 17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 등 15개 시ㆍ군 59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금맥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종합 순위 14위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전북선수단은 올해
경북 체전에서 총득점 3만4천여점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에 차 있다.

특히 단체종목에 출전할 종목별 대진운 등이 지난해 보다 나은 여건 등을 감안하면 무난히 3만2천여점으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가 올라선 12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양궁과
배드민턴, 탁구, 레슬링,
요트 등 5개 종목이 전북의 상승세에 불길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회 이튿날인 18일  조민수(한일장신대)와 세계 최고의 신궁 박성현(전북도청)이 포함된 전북도청 양궁팀의 메달사냥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선하(익산시청)와
소순선(전북대)이 각각 육상 800m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박효주(영선고) 역시 유도 -57kg급에서 무난히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수영에서도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두희(전주시청)가 접영 100m와 200m에서
우승과 함께 2관왕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북 수영의 희망 유승호(전북체고)가 자유50m에서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전국 대회를 휩쓸며 최고팀으로 떠오른 전주고  농구팀들의 활약과 함께 군산중앙여고가 나서는 탁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맥질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하림 양궁팀의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되고 사격 공기권청 개인전에 출전하는 김영구(전주대)과 카누(전북체육회)팀의 메달 사냥도 기대해 볼만하다.

전북체육회 라혁일 사무처장은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들이 하나가
돼 구슬땀을 흘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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