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부산 아이콘스를 불러들여 후기리그 11차전을 갖는다














 

전북 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부산 아이콘스를 불러들여 후기리그 11차전을 갖는다.

전북이 이날 싸우게 될 부산과의 올 시즌 전적은 1승 1패. 
때문에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양 팀간 우위를 가릴 수 있는 경기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이날 경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주전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여기에 전북은 지난 울산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성남 일화 등 두 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사기가 충천해
있는 상태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무서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범과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염기훈이 좌·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두 선수가 무려 31(김형범 12골 5도움, 염기훈 9골 5도움)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성남전에서 3개월
만에 출전한 김현수가 수비라인을 이끌어 부산의 공격을 틀어막게 된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 전북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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