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43회 도민체육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가 제43회 도민체육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정읍에서 막을 내린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득점 2만1천617점으로 1위를 차지해 4년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전주시에 이어 정읍시(1만9,928점)가 개최지의 잇점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준우승에 올랐고 군산시(1만8,681점)와 익산시(1만8,157점)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전주시는 총 17개 종목 가운데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정구, 검도, 궁도, 인라인롤러, 볼링, 태권도 등 9개
종목에 걸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읍시는 탁구와 배구 등 2종목 우승을 거머쥐었고 군산시도 씨름과
배드민턴 2개 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여기에 고창군은 대회 기간중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팀으로
선정, 모범선수단상을 받았고 남원시가 입장상을, 정읍시가
성취상과 응원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 모범경기단체상은 전라북도 수영명맹에게 주어졌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학생부 1위에는 익산교육청에 이어 2위 전주교육청, 3위 정읍 교육청,  4위 군산교육청이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북체육회 라혁일 사무처장은
"올해 대회부터 일반부와 청년부외에 학생부가 별도로 신설되고, 엘리트선수들에게도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 대회운영방식이 새롭게 바꼈다"며 "역대 체전사상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시군간 도민화합을 다지고 역량을 결집하는 한마당 잔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박상일방 도민체육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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