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백모증, 즉 머리카락이나 털도 흰색으로 자라날 수 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상선기능 항진·저하증, 당뇨, 빈혈, 탈모증 등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빈도가 높은 것 등을 보면 신체의 면역기능과 관련되었거나,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가족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종종 외상을 입었던 부위의 상처 회복과정에서 백반증이 생기기도 한다.
백반증이 불치병이라는 인식은 그 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치료방법 역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치료까지는 어렵기 때문. 하지만 흰색 탈색반이라는 그 증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가능한데, 다만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부분적이고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백반증이라면 치료를 해서 충분히 없앨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