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도민 헌혈의 날 선포
도, 27일까지 7천명 목표
헌혈차량 방문 동찰 이끌어
전북도가 4일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도민들의 자발적 헌혈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헌혈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7천명을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전북지역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 차량이 방문해 도민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 날 열린 선포식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에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민의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전북도는 도 단위의 대대적인 헌혈릴레이를 추진하면서, 헌혈로써 실천하는 생명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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