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로 민족교육에 헌신한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의 순국 65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10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도산 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서영훈) 주관으로 열린다 독립운동가로 민족교육에 헌신한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선생의 순국 65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10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도산 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서영훈) 주관으로 열린다.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도산(1878∼1938) 선생은 흥사단을 창립해 애국계몽운동을 벌이고, 상해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일경에 체포돼 당시 경성대학병원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선생의 공
윤덕홍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7일 거친 용어를 써가며 교육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부의 각성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윤덕홍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7일 거친 용어를 써가며 교육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부의 각성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윤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에서 "인사가 지연돼 온 국민과 매스컴의 초점이 돼 어깨가 무겁고 부담도 된다"며 "대구지하철 참사 때 학생 희생이 가장 많았는데 그 이유가 학원에 가려다 변을 당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중등학교 교실 붕괴", "서울대 이공계 수학 과락 20%나 18%", "대구지역 총학장들이 학생이 없어 학교 문을 닫는다고 한다","교수 임용하며 1억원, 5천만원씩 챙기는 재단
소설가 김승옥(62)씨가 지난달 23일 중풍으로 쓰러져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설가 김승옥(62)씨가 지난달 23일 중풍으로 쓰러져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의 부인 백혜욱(59)씨는 7일 "사고 당일 문우들과 저녁을 먹은 뒤 운전을 하려고 차에 탔다가 쓰러졌다"면서 "평소 고혈압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날 과로가 겹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왼쪽 뇌의 혈전으로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됐으며, 심각한 언어장애를 겪고 있다. 백씨는 "처음 입원했던 경기도 일산의 병원에서 경희대 병원으로 옮긴 뒤 상태가 호전돼 현재 사람을 알아볼 정도이고, 팔다리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사단법인 충북 옥천문인협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제5회 '지용(芝溶) 청소년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사단법인 충북 옥천문인협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제5회 '지용(芝溶) 청소년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정지용 시인의 문학 얼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이 상의 모집 부문은 시(동시.시조 포함)와 산문(수필.소설.동화.기행문)으로 전국의 중.고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오는 5월 초 이 협회 홈페이지(www.okchon.munin.or.kr)에 발표되며 우수작에는 한국문인협회장의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1명) 50만원,
"전곡의 타이틀화를 시도하느라 2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네요 "전곡의 타이틀화를 시도하느라 2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네요. 후회는 없는 만큼 앨범에 대한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수 조성모(26)가 11일 5집앨범 ‘가인’(歌人)을 내고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그의 첫 마디와 제목이 말해주듯 이번 앨범에는 기존의 상업적인 타이틀을 벗고 뮤지션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우선 그의 변화된 창법이 눈에 띈다. "그전에는 프레디 머큐리, 조지 마이클 등 제가 존경하는 가수들의 목소리를 흉내내 보려고 했었어요. 일부러 성대의 후두부를 조여서 여리고 가는 소리를 내려고도 했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7일 검찰인사를 둘러싼 집단반발과 관련, "개혁도 좋지만 국가와 사회안정을 위해서는 검찰이나 군같은 기관은 서열을 존중하는 안정된 바탕 위에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7일 검찰인사를 둘러싼 집단반발과 관련, "개혁도 좋지만 국가와 사회안정을 위해서는 검찰이나 군같은 기관은 서열을 존중하는 안정된 바탕 위에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논평에서 "검찰의 항명사태가 사회불안과 국가기강 해이로 나타날 경우 엄청난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핵 사태와 경제위기감 고조로 국민이 불안해 하는 시점에 검찰마저 흔들리면 안되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대
강금실 법무장관은 7일 고검장 승진대상 등이 포함된 법무부 인사지침을 재고해 달라는 검찰측 요구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인사지침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7일 고검장 승진대상 등이 포함된 법무부 인사지침을 재고해 달라는 검찰측 요구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인사지침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또 김각영 검찰총장이 지난 6일 인사지침을 통보받았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사전에 수차례 강 장관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일부 검사들이 검찰총장 `거취'문제를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청사에서 김 총장과 30여분간 회동, 인사안을 전면 재검
강금실 법무장관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지침이 검찰의 집단반발 조짐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는 이번 사태가 집단행동 등 검사들의 `항명파동'으로 확대돼선 안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강금실 법무장관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지침이 검찰의 집단반발 조짐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는 이번 사태가 집단행동 등 검사들의 `항명파동'으로 확대돼선 안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이번 사태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정부가 직접 나섰다는 점을 들어 소장검사들이 수뇌부를 향해 검찰개혁을 요구,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대전법조비리' 당시 검사들의 항명파동과는 성질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김선수 사무총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지난달 24일 북한의동해상 미사일 발사는 신형 순항 유도탄 성능시험으로 결함 탓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7일 국회 국방위 보고에서 밝혔다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지난달 24일 북한의동해상 미사일 발사는 신형 순항 유도탄 성능시험으로 결함 탓에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7일 국회 국방위 보고에서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미국은 서울 용산기지를 최단기간내 이전하길 희망하나 주한 지상군 감축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날 국방위에서 "지난달 24일 발사된 북한 유도탄 사거리 110㎞가 북한이보유중인 유도탄보다 길었던 점을 고려할 때 신형 지대함 순항 유도탄 성
서울지검 평검사 100여명은 법무부 `인사지침'과 관련, 7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전체 검사회의를 소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울지검 평검사 100여명은 법무부 `인사지침'과 관련, 7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전체 검사회의를 소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울지검 각부 수석평검사들은 이날 낮 청사 전문식당에 모여 법무부 인사 지침에 대한 평검사 의견을 수렴키로 결정, 전체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조사부 이옥 검사와 공안1부 허상구 검사가 이날 평검사 전체회의 대변인 역할을 맡아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평검사 전체 회의는 지난달 15일 검찰 개혁안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 자신의 북측인사 접촉이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밀실외교'였다는 일부 의혹제기에 대해 "(북측과의) 외교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접촉이었을 뿐"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라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 자신의 북측인사 접촉이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밀실외교'였다는 일부 의혹제기에 대해 "(북측과의) 외교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접촉이었을 뿐"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라 보좌관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아태위원회 이외의 접촉 채널을 찾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태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차원의 채널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측과 추가 접촉을 할
북한은 7일 조지 W 북한은 7일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매우 위험천만한 전쟁폭언'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4일 14개 지역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시가 최근에 `북조선에 대한 모든 선택권이 탁상 위에 놓여 있다'고 공언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군사적 대응'을 떠들어 댄 것은 우리(북)의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선제타격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서 조선반도의
조지 W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 함께 북한에 다자적인 압력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다자간 압력(multilateral pressure)'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국에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국 및 여러국가들과 함께 (북한에) 다자간 압력을 넣기 위해 또한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핵무기 개발은 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지역적인 문제"라면서 "많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북한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국무총리나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은 대통령의 일이 아닌 만큼 나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주력하겠다"면서 "내각에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국무총리나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은 대통령의 일이 아닌 만큼 나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주력하겠다"면서 "내각에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새 정부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국정토론회에서 정부의 국정과제와 운영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내각과의 팀워크를 거
한나라당은 7일 검찰 인사를 둘러싼 집단반발 사태에 대해 `새정권의 검찰장악 의도' `정치검찰이 자초한 일'이라는 양비론이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대여공세의 소재로 활용했다 한나라당은 7일 검찰 인사를 둘러싼 집단반발 사태에 대해 `새정권의 검찰장악 의도' `정치검찰이 자초한 일'이라는 양비론이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대여공세의 소재로 활용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내주초 국회 법사위를 소집해 이번 사태의 경위를 추궁하고 시정을 요구키로 하는 한편 법무장관의 인사제청권을 검찰총장에게 돌려주는 인사제도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법무장관의 자의적
검찰이 새 인사안에 대해 집단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주장과 함께 검찰조직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너무 파격적인 인사였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검찰이 새 인사안에 대해 집단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주장과 함께 검찰조직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너무 파격적인 인사였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검찰 출신 송훈석(宋勳錫) 의원은 "개혁을 위해서는 과거 서열위주 인사에서 벗어나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도 필요하다"며 "법무장관부터 서열이 파괴된 인사였는데 그것은 받아들이고 차관과 검사장급 인사는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검찰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인사문제를 둘러싼 검찰의 집단반발 사태와 관련, "징계사유에 해당된다면 징계하겠다"며 단호히 대처할 뜻을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인사문제를 둘러싼 검찰의 집단반발 사태와 관련, "징계사유에 해당된다면 징계하겠다"며 단호히 대처할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검찰의 독립과 지금까지의 중립을 지켜내지 못한 검찰 지도부에 책임을 묻고 검찰조직의 새바람을 불어넣어 달라는 기본적인 인사 방향과 원칙을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에게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송경희(宋敬熙)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 인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대통령 특별보좌관' 제도와 관련, "장관급 예우를 폐지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대통령 특별보좌관' 제도와 관련, "장관급 예우를 폐지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특보제는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긴밀하게 주요한 조언을 듣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송경희(宋敬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통일, 외교 등 주요 현안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인원 제한없이 `대통령 특보'를 신설, 자문역 등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
최경주(33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또 다시 찾아온 퍼팅 불안에 발목을 잡혔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파72. 7천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선두 로드 팸플링(미국. 64타)에 9타나 뒤진 공동 97위로 밀려났다. 최경주의 첫날 부진은 퍼팅 난조 때문. 드라이브샷이 다소 좌우로 흩어졌으나 최경주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3개 홀에서 그린을 적중시켰다. 그러나 퍼팅이 홀당 2개꼴로 치솟아 18홀 동안 32번의 퍼팅을 해야 했다. 시즌 개막전 이후 자주 최경주를
샤샤(성남)가 팀 동료 신태용을 제치고 프로축구 연봉왕에 올랐다 샤샤(성남)가 팀 동료 신태용을 제치고 프로축구 연봉왕에 올랐다. 성남은 7일 중국 다롄의 푸라마 호텔에서 샤샤와 만나 지난해보다 18.3% 인상된 35만5천달러(약 4억3천만원)에 올해 연봉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성남에서 연봉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았던 샤샤는 이로써 팀동료 신태용(4억1천만원)을 제치고 최고액 연봉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샤샤와 지난 2000년에 3년간 계약하면서 계약 마지막 해인 2003년에는 프로축구 최고연봉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출장수당 등을 포함하면 실제 수령액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