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자항(金家巷) 성당은 철거됐지만 역사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속에 복원되는 것입니다" 한국 최초 사제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 신부가 1845년 사제서품받은 중국 상하이(上海) 진자항 성당 "진자항(金家巷) 성당은 철거됐지만 역사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속에 복원되는 것입니다" 한국 최초 사제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 신부가 1845년 사제서품받은 중국 상하이(上海) 진자항 성당의 철거자재를 한국으로 운반하기 위해상하이를 방문한 천주교 수원교구 한상호 신부는 8일 중국측과 협의가 원만하게 끝난 뒤 소회를 이렇게 피력했다. 상하이 교구측이 철거자재 반출
봄철 나들이에서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의 하나가 미아 방지이다 봄철 나들이에서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의 하나가 미아 방지이다. 어린아이들은 순식간에 부모의 시야를 벗어난다. 백화점.놀이공원.여객터미널.공중화장실 어느 곳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동네 놀이터와 슈퍼마켓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미아발생 장소 중 '집 근처'가 전체의 63%로 파악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에게는 특히 눈을 떼서는 안된다. 백화점 CCTV 화면에서 부모 옆에 서 있다 불과 7초만에 화면 밖으로 사라진 예도 있다. 최근에는 부모가 로또복권 구입에 정신이 팔린 사이 없어졌다고 '로또 미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미아 발생 실
지난달 9일 남편 손광기씨에게 폭행당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개그우먼 이경실(37)이 오는 31일부터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9일 남편 손광기씨에게 폭행당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개그우먼 이경실(37)이 오는 31일부터 방송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폭행으로 갈비뼈 4주, 골반뼈 6주 진단을 받은 이경실은 지난달 23일 퇴원한 뒤 집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져 왔다. 이경실은 최근 MBC「TV 특종 놀라운 세상」의 김종우 PD에게 "31일 녹화분부터 방송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활동 재개의사를 밝혀 왔다. 예정대로 31일 녹화가 성사될 경우 4월 8일이면 시청자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또한 SBS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이 회담 개최에 원칙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일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이 회담 개최에 원칙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일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특검법 논의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특검법 공포시한인 14일까지 거부권 행사여부를 지켜본 뒤 회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회담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희태 대행은 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고 북한 핵문제와 주한미군 철수 여부 등으로 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간 회담이 무르익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간 회담이 무르익고 있다. 아직 청와대측이 직접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고문 등을통한 접촉에서 내주초 회담 개최에 대해 박 대행의 긍정적인 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대행은 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있다면 어려운 국정을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다만 박 대행은 특검법안 논의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특검제를 뺀
북한은 8일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다자회담은 핵문제 해결과 아무 관계도 없는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8일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다자회담은 핵문제 해결과 아무 관계도 없는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설을 통해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 핵문제를 다자회담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그릇된 주장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핵문제를 발생시킨 것은 힘으로 북한을 `압살'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미국은 다자회담을 통해 조선반도 핵문제를 국제화해 그를 몰아온 저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그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
민주당 신주류 핵심들은 요즘 매주 금요일 정례 조찬모임을 갖는 외에도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인다 민주당 신주류 핵심들은 요즘 매주 금요일 정례 조찬모임을 갖는 외에도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인다. 지난 대선때 선대위 본부장급 이상을 맡았던 20여명이 참석 대상이다. 정대철(鄭大哲) 대표와 김원기(金元基) 대통령 정치고문, 정동영(鄭東泳) 추미애(秋美愛) 신기남(辛基南) 상임고문, 천정배(千正培) 개혁특위 간사,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 등이 그들. 이 총장이 연락업무를 맡고 있는 이 모임에서는 당 개혁안 뿐 아니라 대북송금특검법,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한 신주류측의 입장이 정리되고 있어 `당내당' 격이다
한나라당은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과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국세청과 경찰청의 중립화를 위한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과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국세청과 경찰청의 중립화를 위한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달 중순부터 국회 상임위를 일제히 소집해 새 정부 초대 내각 각료들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에 따라 각 상임위 간사에게 민주당측과 협의, 회의 일정을 잡도록 지시했다. 경찰청장의 경우 한나라당은 내달 재보선과 내년 총선 등을 감안해 선거사범 단속 등에서 정치적 중립 의지를 집중 점검하면서 예방침을 놓을 계획이다. 경
민주당은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과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상임위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독립 의지와 업무수행 능력 및 도덕성 검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과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상임위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독립 의지와 업무수행 능력 및 도덕성 검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한나라당의 인신공격성이나 흠집내기식 정치공세는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며,따라서 청문회 기간은 이들이 차관급임을 감안해 하루면 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용섭 후보자의 경우 그 동안 권력기관으로 여겨졌던 국세청의 정치적 독립 등 국세청 본연의 위상과 기능을 확립할 수 있는 능력을
국회는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이나 19일,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선 오는 24-25일 이틀간 각각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이나 19일,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선 오는 24-25일 이틀간 각각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자위와 재경위 여야 간사는 최근 접촉을 통해 이같이 잠정합의하고 10일 각각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관련 자료 및 증인 채택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두 청장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팅뉴스가 `빅맨' 최희섭(24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팅뉴스가 `빅맨'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빅리그 진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스포팅뉴스는 8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컵스 팀 리포트'를 통해 최희섭이 최근 허리부상과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베테랑 에릭 캐로스(36)를 제치고 주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타격에서 맞히는 재주와 수비력도 수준급이라고 최희섭을 칭찬한 스포팅뉴스는 컵스 구단이 왼손타자인 최가 좌완투수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을까 한 때 우려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팅뉴스는 단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송종국(24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오는 6월 입국해 4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송종국이 이번 시즌 말에 한국에 들어가 4주간의 군사훈련을 통해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예노르트는 "한국 성인남자의 경우 26개월의 군복무가 의무지만 송종국은 2002한일월드컵 4강 진출로 1개월만 군사훈련을 받으면 병역의무를 마치는 혜택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송종국은 "26개월 동안 군복무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내가 페예노르트에서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한다"면서 "훌륭한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설기현(24)이 소속팀인 안더레흐트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설기현(24)이 소속팀인 안더레흐트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사이트인 더치풋볼은 8일(한국시간) 설기현이 안더레흐트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어떤 결과도 얻지 못해 다른 벨기에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교체 멤버로 전락한 설기현은 안더레흐트와 지난 2001년 3년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도록 옵션 계약을 맺은 상태다. 설기현은 "이미 벨기에에서 3년을 보냈기에 안더레흐트와 재계약할 의사가 전혀 없
대한배구협회는 8일 남자강화위원회(위원장 송만덕)를 열고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박용규 벌교상고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남자강화위원회(위원장 송만덕)를 열고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박용규 벌교상고 감독을 선임했다. 박 감독은 곧 대표팀 구성을 완료하고 5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K리그 킥오프를 목전에 둔 프로축구 각 구단들이 연봉협상 결과를 놓고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오는 23일 K리그 킥오프를 목전에 둔 프로축구 각 구단들이 연봉협상 결과를 놓고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올해는 연봉협상 줄다리기 끝에 타 구단으로 옮긴 스타급 선수들이 속출한 데다 팀 내 간판선수의 해외 이적, 군입대, 은퇴까지 겹쳐 구단 간에 전력이 급격히 재편됐기 때문. 올해 선수영입에서 가장 톡톡히 재미를 본 구단은 성남 일화로 7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쏟아부은 끝에 김도훈(전북 현대) 등을 영입해 국가대표팀에 못지 않은 초호화 진용을 구축했다. 성남의 이같은 전력보강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선문평화축구재단
◇내일의 경기(10일) ◇내일의 경기(10일) &nb
이규혁(춘천시청)이 2002-200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 최종전인 9차대회 1000m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규혁(춘천시청)이 2002-200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 최종전인 9차대회 1000m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규혁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히렌벤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1000m에서 1분10초85를 기록해 에르벤 벤네마르스(1분9초11.네덜란드) 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최재봉은 7위(1분10초90.단국대)에 그쳤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한 원로시인 조병화(趙炳華)씨가 8일 오후 8시 55분 경희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한 원로시인 조병화(趙炳華)씨가 8일 오후 8시 55분 경희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2세. 경기도 안성 출신인 조씨는 경성사범학교와 일본 도쿄(東京)고등사범학교를 나와 경희대, 인하대 교수를 역임했다. 1949년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51권의 책을 냈다.
대전에서 발행하는 지역 일간지 중도일보(발행인 이기창)가 8일자 지령 11519호로 휴간했다 대전에서 발행하는 지역 일간지 중도일보(발행인 이기창)가 8일자 지령 11519호로 휴간했다. 중도일보는 이날 알림난을 통해 "당분간 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휴간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휴간조치를 결행하지만 영원한 후퇴가 아닌 더욱 알차고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신문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일보는 이어 "새로운 모습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착실히 하고 지방화 시대에 어울리는 신문을 계발하기 위해 피와 땀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시대에 걸맞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윤전기를 업그레이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MBC는 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무에 김용철(金容喆) 춘천MBC 사장 등 8명의 이사 및 감사를 선임했다 MBC는 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무에 김용철(金容喆) 춘천MBC 사장 등 8명의 이사 및 감사를 선임했다. 정책기획실장에는 김상균(金相均) 이사가 유임됐으며 구본홍(具本弘) 경영본부장은 보도본부장으로, 김지일(金智日) 편성실장은 TV제작본부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됐다. 이와 함께 편성실장에 김세영(金世榮) 편성국장, 기술본부장에 문병화(文炳樺)방송인프라국장, 경영본부장에 한귀현(韓貴鉉) 광고국장, 감사에 장명호(張明浩)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처장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