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발생은 여전히 증가세지만 생존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지정)가 15일 발표한 '2003~2005년 암발생률 및 1993~2005년 암발생자의 5년 생존율'을 통해 나타났다.발표에 따르면 2003~2005년 연평균 암발생건수는 13만2941건(남자 : 7만2952건, 여자 : 5만9989건)에 달했다.1999~2002년 연평균 암발생건수 10만7782건에 비해 23%가 증가한 수치다.1999부터 2005년까지 매년 평균 2.5%씩 암발생이 늘어난 셈이다.남녀 모두 대장암(전체 6.7%, 남자 7.3% 여자 5.5%)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동시에 남자는 전립샘암(12.3%), 여자는 갑상샘암(25.5%), 유방암(6.8%)이 매년 빠르게 증가한 것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2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13일 보도했다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2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13일 보도했다.하버드 대학과 도쿄여자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 조사한 결과 다량의 카페인 복용은 종양의 크기 또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전했다.연구진은 카페인이 정확하게 어떠한 경로로 암 발병률을 높이는지는 확실히 조사된 바가 없지만 다량의 흥분제 섭취가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구진은 3만8432명의 여성을 10년 동안 조사했으며 이들은 45세
10명 중 7명이 임신했을 때 허리가 아팠던 것으로 조사됐다.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과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9월 한 달 동안 임신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산부 허리건강 인식조사’ 결과, 70%가 ‘임신기간 중 요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요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는 만삭(8~10개월)인 임신 말기(33.8%)보다 중기(46.5%)가 더 많았다.임신 4~7개월인 중기에는 체중증가 급격하고 호르몬 변화도 크다.강남차병원 산부인과 한원보 교수는 “임신 전의 자궁은 평균 약 100g 이하지만 말기에는 약 1000g 정도로 10배 가량 무거워진다”며 “자궁 속의 태아와 양수, 태반으로 인한 무게 증가가 골반이나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수험생들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부분은 눈인데 눈이 피로하면 만성피로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집중력이 저하돼 공부의 흐름을 놓치기 쉽다.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수험생들의 눈 관리 비법에 대한 건강 가이드를 발표했다.이 가이드에 따르면 수능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져 많은 수험생들이 무리하게 생활패턴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공부 효율을 떨어지게 하는 효과를 낼수 있다.특히 '50분 공부 5분 휴식'을 지키는 것이 좋으며 5분 동안 천천히 눈 깜박여주기를 반복하면 눈물샘을 자극해 안구건조증도 방지할 수 있으며 피로감도 덜하다.더불어 눈동자로 큰 원을 그리듯 움직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봉사자 12명을 전주시내 초등학교에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이강모기자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9일 전북지역 3대 다발재해(협착・전도・추락) 중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협착재해의 예방을 위해 관내 제조업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제조업종 협착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강모기자
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는 9일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소년보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운동회는 오전 축구, 족구 등이 진행됐고 오찬으로 소년보호위원들과 함께 불고기 파티를 벌인 후 오후에는 OX게임, 단체 줄넘기, 달리기, 2인3각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영록 교장은 “이 지역에서 청소년지도에 혼신의 힘을 쏟는 위원들과 함께 천진난만하게 뛰어 노는 행복한 한마당이 되었던 것을 볼 때 행복한 하루, 뿌듯한 하루라는 감사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원생들에게도 건전한 청소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모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10일 오후 3시에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전북지부(함석남 지회장) 사무실에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실시되는 간담회에서는 다중이용업소의 피난, 방화시설 위반에 관한 사항과 불법사례근절을 위한 대책을 토론하고 비상구 불법사례 신고센터 및 불시 단속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기타 소방법령과 관련하여 협회 임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강모기자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광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안전한 화물운반 임무수행을 위해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대형헬기(KA-32T) 1대를 이용, 진안군 용담호 일원에서 화물운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강모기자
마치 팽팽하던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우리의 얼굴은 나이 듦에 따라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아래쪽으로 처진다. 이렇게 피부노화와 주름의 외적인 원인은 우선 자외선일 것이며, 내적인 원인은 생리적 노화에 따른 피부 결합조직의 자생력 저하와 피하지방 손실 때문이다. 즉, 우리 피부의 부피감과 탄력을 유지시키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함에 따라서 주름이 생기고 처지며 꺼지는 것이다. 특히 가을, 겨울철에는 날씨가 차고 건조해 피부 맨 바깥쪽 각질층에서 머금고있는 수분을 공기중으로 자꾸 빼앗기게 되고 우리 피부에서 천연유액의 역할을 하는 피지의 분비량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마치 메마른 논이 더욱 갈라지기 쉬운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피부에도 잔주름이 더욱 잘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입 주변이나 눈가
최근 뱃살 빼기위한 전쟁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직장생활 4년차인 김모씨(31ㆍ서울 은평구)는 요즈음 주위 사람들로부터 "살쪘다"는 잔소리를 듣고산다. 한마디로 "배가 나왔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8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박수연 스포츠의학센터 운동처방실장으로부터 복부비만의 효과적인 운동법에 대해 알아봤다. 박 실장은 "신체 부위에 따라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운동은 따로 없다"며 "복부 주변에 분포해 있는 지방이든 팔에 있는 지방이든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뱃살빼기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윗몸 일으키기인데 이 운동은 복부의 근육을 만드는 것일뿐 지방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요통을 야기 시키는 경우
다발성 경화증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때 '베타페론'을 바로 투여하면 질환이 발현하는 것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 바이엘헬스케어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국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및 연구 학회(WCTRIMS)'에서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치료제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의 초기 투여시 질환의 발병이 늦춰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5년간 20개국 46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이 의심되는 최초의 증상이 나타난 후 베타페론을 투여했을 때와 2년동안 위약을 투여한후 베타페론으로 전환한 대조군을 비교 실험했다. 임상학적으로 명확한 다발성 경화증의 발현은 37%,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하는 맥도날드(McDonald)기준에 의한 다발성 경화증의 발현은 45
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한기만)는 최근 3년간 가을 행락철(10월-11월)중 노인층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과 함께 가을 행락철 노인층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완산서는 6일 사고예방을 위해 전주 양지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교통사고통계 분석 결과 매일 보행자 사고 12명 중 노인층이 9명 75.0%, 이륜차 사고 7명중 노인층이 4명 57.1%를 점유, 보행시 및 버스탑승 전ㆍ후 행동요령, 버스 하차시 내리는 방법 등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교육을 가졌다. 또한 10~11월 중 보행자사고 위험지역인 중화산4가, 이동교3가, 효자광장 등 12 개소에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건너기전 확인하고 살펴본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6일 직원들의 바람직한 윤리경영관 정립과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윤리경영 교육 및 직원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도원 윤리경영의 바람직한 추진을 위해 전북대 경영학부 이경선 교수의 ‘윤리적 경영관리의 필요성 및 실천시스템’ 특강과 윤리경영 시스템 개선을 위한 직원 토론회로 진행됐다. 김봉년 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렴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끊임없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관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모기자
전주완산소방서(김화성 서장)는 7일 의용소방대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08년도 완산ㆍ완주군 의용소방대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외 4개대의 대원 및 가족 300여명과 소방공무원 및 내빈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각 소방대별로 단체줄넘기, 3인4각의 체육행사를 통하여 각종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노래자랑, 각설이공연 등의 축제한마당이 벌어진다. /이강모기자
여름 자외선으로 짙어진 기미와 주근께, 검버섯 등 피부 색소질환은 골칫거리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지만 자신의 얼굴에 있는 것이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색소질환을 정확히 모른 상태에서 치료에 나섰다가는 오히려 색소를 더 많이 생기게 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원인은 물론 주로 나타나는 호발 부위, 치료법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표피에만 있는 주근깨나 검버섯과 달리 기미는 진피에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한다. 주근깨와 검버섯은 멜라닌 세포와 각질형성세포를 제거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전용레이저, 화학 필링이나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동치료 등을 주로 사용한다. 기미는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기미치료에서는 필링을 주
3일 낮 12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 주방에서 고모씨(56)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사위 전모씨(3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이날 장인이 우리 집에 와 있던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고 고맙다. ’는 내용으로 통화하는 등 불길한 생각이 들어 장인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고씨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10시30분께 전주시 산정동 한 다세대주택 원룸에서도 이모씨(40·여)가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노모씨(26·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는 경찰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에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9세 사이에서 20대보다도 1.5배 더 피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15개 지역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 중 4점의 피로도를 보였고 이 중 16.5%는 피로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피로는 지친 느낌, 신체 에너지의 감소, 근력 감퇴, 인지장애 등의 느낌으로 신체 및 사회활동과 기분, 업무, 대인관계 등에서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윤영호 박사는 "4점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의사의 진료를 통해 건겅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뚜렷한
지난달 전국의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42% 수준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일 "9월의 강수량은 전국의 경우 평균 63.0㎜로 평년대비 42.2%"라며 "이는 1997년 58.5㎜ 이후 11년 만에 강수량이 최저를 기록했다"는 기상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남도 고흥과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평년대비 각각 11.1%(16.5㎜), 7.2%(9.8㎜)의 강수량을 보여 1973년 이후 9월 강수량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99.2㎜로 평년대비 72.1%의 강수량을 보였다. 전국의 평균기온은 21.5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으며 특히 평균 최고기온은 27.1도로 평년에 비해 1.4도 높아 1998년 27.3도, 1975년 27.2도 다음으로 3위를 기
하루 세 번 양치가 충치 예방은 물론 다른 질환까지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강 내에는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약 325종 이상 수 억 마리가 살고 있다. 1일 목동중앙치과 변 욱 원장은 "치태의 약 70%가 세균으로 경우에 따라 호흡기에 침투하게 되면 폐암, 천식, 인후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치석 및 치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자문을 받아야 한다. 변 원장은 "예방책으로 칫솔질을 꼼꼼히 해 세균을 최대한 없애고, 달고 끈적끈적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식후 3분 이내 이를 꼭 닦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