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촌지역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화재나 치안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혈기 왕성한 젊은 층들이 먹고 살기 위해 떠난 자리엔 노인들만 남아 시골을 지키고 있지만 정작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응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화재 사망자 36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22명으로, 전체의 60%를 넘어 서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더욱이 안전사고 발생 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청년층이 도심으로 대거 이탈, 열악한 환경에
전주을 선거구가 뜨겁다.최근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며 입지자들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단 소식이다.최근까지 전주을 지역은 검사장 출신, 군 장성 출신 인사의 '인재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어서 지역 내 입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전략선거구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민주당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중앙당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모한다.앞서 공관위는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국민참여 공천제’를 골
지구는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지구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홍수와 태풍 등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는 자연재해가 속출되고 수천년 간 변하지 않던 생태계가 다른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초래한 원인은 “기후변화”에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문제는 단순 환경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농업분야는 기후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이다. 작물 재배 적지의 변화,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병해충 발생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기존 농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것이
정치권의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의 움직임이 4월 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의원이 지난 14일 첫 3자 회동을 가져 주목을 끌었다.원칙과 상식이 주축이 돼 꾸린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대회 참석에 앞서 상견례 형식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제3지대 연대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보 1면 톱기사의 제목이 美쳤다.김관영 지사의 5박7일간 방미 성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다.김 지사는 이번 출장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도가 적극 육성할 최첨단 핵심전략 산업 분야인 바이오와 방산 분야의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CES 2024의 전북 공동관을 방문하는 등 ‘전북 세일즈’에 나섰다.이어 텍사스주 댈러스 캐롤턴 콘퍼런스홀에서는 상.하원 의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텍사스주 기업인
요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을 자주 보곤 한다. “양규 장군 전사할 때 TV 앞에 간이 제사상을 차려 놓을 거다.” 모 방송사 사극 고려 거란정쟁 속 고려 서북면 도순검사 양규에 푹 빠진 시청자가 최근 SNS에 올린 글이라 한다. 포로로 끌려간 백성을 구하기 위해 ‘사지’를 찾아간 양규가 거란 본군이 쏜 화살에 맞아 전사한 장면은 이날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나라를 빼앗긴 백성들의 처절한 삶은 드라마 속에서 잘 묘사된다. 거란이 전쟁을 일으키는 목적이 약탈이라고 하였듯 거란군은 먹거리와 재물을 닥치는 듯 빼앗았고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4년은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개천을 이룬다는 뜻의 수도거성(水到渠成)을 화두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입니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진안군 2024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쇠퇴한 원도심에 도시의 기능을 갖추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발전 수립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진안을 떠나지 않고 다시 찾는 도심 속 변화를 내세웠다.최근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투자 유치로 진안읍 월랑지구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완화 대책이 긍정과 부정으로 양분되는 분위기다.건설업계는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긍정하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공사비 인상과 무분별한 재건축 등을 이유로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가 전날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지원대책은 준공 뒤 30년 지난 노후 공동주택은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도 우선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고, 재개발 사업지는 건축물의 노후도 요건을 3분의 2(66.7%)에서 60%로 완화하도록 했다.이번 대책에 따라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대회를 공식 선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전주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ech West 전시관 Venetian Expo에 마련된 드론축구 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FIDA)회장을 비롯한 미국·캐나다 등 FIDA 회원국 대표와 선수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