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 발생의 81%가 전북에서 발생하며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도내 양계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중인 AI 바이러스로 인해 달걀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AI가 발생할 경우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등을 전부 살처분하는 데, 빠른 확산 속도 탓에 계란과 닭고기 등 식탁 물가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문제는 전국 발생 건수 22건의 81%가 전북지역으로 집계 되면서 달걀과 닭고기값 상승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전북도에 따르면 AI 발병 이전인 지난 10월 기준 도내 농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핵심 광물 전용 비축기지가 들어선단 소식이다.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국가 핵심 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사업은 핵심 광물 비축품목과 비축량 확대를 통해 수급위기 발생 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기재부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핵심 광물은 수급 위기 가능성이 높고, 위기 시 국내 산업과 경제 파급 효과가 커 경제 안보자원 관리가 필요한 광물이다.산업부는 리튭, 코발트, 희
전라북도한중문화협회는 1989년 9월에 전주에서 창립하여 중국 등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하면서 상대교류단체들과 실질적 성과와 신뢰와 우의증진으로 지속적 교류를 진행 및 추진하고 있다장쑤성인민대외우호협회와 교류는 태권도, 야구, 청소년, 부녀연합회, 공예, 서예교류전 등 다양한 교류로 성과를 거두며 양 단체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며 내년도에도 한중서예교류와 문화예술단 전주공연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 장쑤성공연단 공연은 1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한벽문학관에서 전라예술단(가칭)과의 합동공연으로 2~3회 공
# 이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정원 여러분~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게 된 소식 전해 들으셨는지요?지난 10월 31일 전라북도 제2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되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되었답니다.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어느 날 산책하듯 걸어본 노을빛 정원의 소소한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지방 정원의 등록조건은 지자체가 10ha 이상의 면적에 조성되고 그중 최소 40% 이상 녹지로 조성되어야 하고 정원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의 지방 정원 운영 관리 조례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청신호가 켜질지, 촉각이 곤두서 있단 소식이다.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힘이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복지부에서도 우려의 뜻을 나타내고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할 문턱이 높기 때문이다.국회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1명 등 14명 찬성에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공공의대 법안을 처리했다.해당 법안에는 옛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남원 국립의
정부안에서 삭감된 새만금 관련 예산이 3000억원 증액되는 선에서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단 소식이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 656조9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암울했던 전북은 막판까지 여야 협치를 통해 새만금 예산 3000억원을 증액했다.결과적으로 이번 예산 전쟁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은 당초 삭감액 5147억원의 전액 복구를 촉구했다.그러나 새만금 빅픽처 등 정부의 새만금 사업 재검토 분위기 속에서 어려움이 계속됐다.결국 300
2022년 전주에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이 개관했다. 두 도서관은 각각 한옥마을과 동문거리에 있는데, 한옥마을과 동문거리라는 전주의 문화적 과거 이야기가 있는 지리적 특수성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했고, 역사와 옛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서가에 배치했다. 두 도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책과 함께 관광지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도서관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은 책을 보존·관리하고 이용자들의 개인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2010년 무렵 등장한 ‘힐링 열풍’에 휴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불과 일주일 만에 김제 용지면의 산란계 단지가 초토화된 것으로 밝혀졌다.2곳을 제외한 모든 농장이 바이러스로 인한 살처분 또는 예방적 살처분을 피하지 못하면서, 농민들의 생계는 물론 향후 달걀 수급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김제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달걀 생산이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전북도는 19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1만5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가금농장 AI 발생 건은 총 21건.이 중 무려 17건이 전북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 역시도 어김없이 큰 사랑을 배풀었다.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다.그가 받아 마땅한 시상금을 전주시가 대리수령, 기부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23년 동안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선행을 베풀며 전주시를 천사도시로 만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으로 인정받은 것.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 R&D센터 1층 아산홀에서 열린 ‘2023년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과 1%나눔상을 수상한 것.‘HD현대아너상
궁벽한 시골에 살면서도 나랏일과 지역 일을 보면 온통 걱정이다.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부담을 주며 짜증나게 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격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정치무용론 내지 정치무망론을 주장한다. 양대 정당만 보더라도 서로 부패와 무능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당은 여당과 정권을 향해 무능하다며 공격하고, 여당은 야당이 형사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반격한다. 오죽하면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한 말이 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를까? 이건희 회장은 1995년 4월 13일 북경에서 “
전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반말·사생활 질문 등의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주시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가 발표한 ‘전주지역 유학생 노동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설문에 참여한 유학생 200명 중 40.5%인 81명이 "일을 구하는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사업주나 손님으로부터 반말이나 기분 나쁜 시선 등 고압적 언어와 태도(58명), 언어 차별(48명), 지나친 사생활
새만금 삭감예산 복원을 위해 전북 정치권이 고강도 투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기재부에서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의 복원과 관련, 국회 내 농성을 통해 강력한 예산 투쟁에 돌입한 것.특히 도내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김관영 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의원 등 도와 정치권이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18일 현재 기재부를 '설득'하지 못해 예산 복원 가능성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단지 도내 의원들은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국가예산 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결단'에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랜드페어에 다녀왔다.공예트랜드페어는 2006년 첫 번째 막이 오른 후 2023년 현재까지 18년간 공예시장의 저변확대 및 한국 공예문화의 세계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산하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여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공예전문박람회’이다.행사기간은 10월 중 4일간 진행된다.처음 개최한 2006년에는 방문객이 67,000명 처음 열리는 행사라 아마도 주관기관에서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한 것 같다.그 해 매출은 1억1천만원 그리고 참가부스 5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