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새만금을 방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단 소식이다.한 총리는 이날 “새만금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 협의를 부지런히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새만금 국가산단 조기 매립은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전초기지로서 새만금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한 총리는 ‘새만금 국가산단 3·7공구 매립 착공식’에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정부 관심과 지원을 잇달아 언급했다.이번 발언은 새만금 국가예산에 대한 정부 예산안이 대폭 삭감된 이후에 나온 첫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필자는 2011~2013년까지 2년 동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 협의회 제15기 회장을 역임하는 행운을 가졌었다. 몇몇 활동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탈북자(새터민)들의 공연·강연 등의 지원과 완주군 내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돕는 것이었다. 현재는 탈북자들이 많이 줄어서 1년에 50~60명 수준이다. 그러나 1990년대 김일성 사후, 자연재해로 식량사정이 나빠져 수백만 명이 굶어 죽는 고난의 행군이 닥쳤었다. 이 직후인 2002년 1천142명을 시작으로, 2009년에 2천914명으로 최고로 많은 탈북자가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과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1년 만에 사실상 철회되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는 시대적 과제이자 국정과제인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정책의 후퇴를 불러왔다는 점, 여기에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환경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회용품의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환경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계도기간에도 공동체 내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원가
"새만금을 살려내라!", "새만금은 전북의 희망이다" 새만금 예산 회복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구호 소리가 국회를 가득 메웠다.7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에서 ‘새만금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 대회’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전라북도의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가칭)새만금 정상화 재경전북인 14개 시·군 비상회의 등 5개 단체가 공동주최했다.이들 5개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33년간 추진돼 온 새만금은 국가사업"이라며 새만금사업이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예전에 ‘일반인과 정치인이 강물에 빠졌을 때 누굴 먼저 구하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대부분 정치인이라고 대답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정치인을 구하지 않으면 강물이 오염될까 두려워서’라는 대답이었다.오죽이나 하면 정치인들의 허언과 속임수에 오염된 국민이 이러한 표현을 했을까? 인간이 사는 모든 조직에는 정치라는 것이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만이 정치가 아니고 조직사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도 사실상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한다.인류가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부족 국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글로벌 시대가 되고 있는 국가
한국전력공사는 매년 28만건 정도의 전기공사를 발주하고 있고, 그 중 약 10건 정도의 공사에서 크고 작은 감전재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국민의 인식도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전기 작업 중 감전사고는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 만약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 작업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 작업자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전기작업은 전기 공급을 멈추지 않고 시행하는 “무정전 작업”과 전기 공급을 멈추고 진행하는 “휴전 작업”으로
공무원 10명 중 8명 이상이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소속 조합원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84%가 최근 5년 사이 악성 민원을 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월평균 1∼3회가 42.3%로 가장 많고, 1회 미만 30%, 6회 이상 15.6%, 4∼5회 12.1% 등이 뒤를 이었다.이 중 88.3%가 근무처의 악성 민원 대응 방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76.3%는 소속 기관에서 적절한 조치가 없다고 답했다.이
부안군 새만금 방조제에 콘도와 공연장, 대관람차, 상업시설 등이 한데 모인 ‘챌린지 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된다.이는 1천4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로 지어지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202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작업에 이번 의결 사항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주목된다.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 개발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챌린지 테마파크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들어서게 되며, 부안군에서 김제시, 군산
올해 1월부터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이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지난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 지도 7개월여가 되었다.그간 전주시와 각 경찰서 그리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기관과 단체 등은 운전자들의 교차로 우회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교통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우회전 일시정지 제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보도(2023.10.16. KBS 9시 뉴스)에 따르면 관련 제도 시행 이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光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광복절이다. 이날은 광복절만큼 빨간 날로 표기된 공휴일은 아니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영령을 애도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순국선열의 날을 소개하려고 한다.‘순국선열(殉國先烈)’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 및 해외에서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이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 중 안타깝게도 광복을 지켜보지 못하고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가속화로 농촌 빈집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단 소식이다.정부는 농어촌정비법 상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은 농어촌 건축물에 대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재산권 문제 등으로 활용과 철거가 지지부진한 상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의 농촌 빈집은 1만동에 육박하는 9천904동(전국 비율 15.0%)에 달하는 수치로, 인근 전남·경북에 이어 3번째로 많다.전북의 빈집은 최근 5년새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전국적으로도 농촌 빈집 수는 70%가까이 늘어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지난 20
새만금 SOC 예산 회복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강경일변도의 태도를 접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본보는 3면 정치면에 흥미로운 2개의 기사를 톱과 중톱으로 올렸다.하나는 “전북 대여 공략 ‘강공-온건’ 필요”, 또 다른 기사는 “전북도 협상모드, 긍정적 시그널 보인다”는 기사다.각각의 내용의 다르지만 핵심은 강경 일변도의 투쟁에서 벗어나 전략적 협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도민 민심이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여 강경투쟁이 정답이다.하지만 국가